
감사원이 엉뚱한 부서 배치로 전문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부서이동 현황 관련 자료에 따르면, 현재 감사원은 총 85명의 감사관을 전문인력으로 지정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인력으로 지정된 감사관들이 근무 연관성이 떨어지는 부서에 배치되어 인력 낭비가 심각한 상황으로 파악되었다. 일례로 세무 전문인력이 총장실 및 인사과에서, 금융 전문인력이 홍보실과 행정안전과로 배치돼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에너지자원 전문인력이 교육·국방 관련 부서로, 외교통상 전문인력이 인사과로 부서 이동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김 의원은 "한 환경 전문인력은 최근 5년새 여섯 차례에 걸친 잦은 부서 이동에 시달리기도 했다"면서 "그간 감사원의 비전문적 감사행태가 피감기관들로부터 계속 제기돼왔던 만큼, 이번 기회에 전문인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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