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봄동 타지역에서 진도산으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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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봄동 타지역에서 진도산으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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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하락부추겨 지역농가 이중고

진도의 대표적인 겨울야채중 하나인 진도봄동이 타 지역에서 진도 봄동으로 생산되고 가격하락 마저 부추기고 있어 지역농가가 이중고를 격고 있다.

진도 봄동은 12월에서 다음 해 3월까지 생산되며 월동 중 탄수화물이 당분으로 변하여 맛이 달고 부드럽고 입에서 씹는 맛이 좋아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 겨울야채 중 하나다.

현재,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많은 양의 봄동이 출하되면서 가격이 예년에 비해 1박스에 6천원 정도 하락하였으며 품질또한 진도 봄동에 미치지 못해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

재배농가 김모씨(43.군내면 녹진리)는 "농촌의 어려운 경기에 진도봄동까지 원산지표시와상표까지 도용당해 더욱 더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생산의욕 마저 잃고 있다."며 심정을 토로 했다.

이에 대해 진도군청 박모계장은 "진도 봄동의 좋은 품질을 알리고 농민들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현지 확인을 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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