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Telecom 약정할인 무료 30시간 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7만원에 평일 570분,휴일 1천230분의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무료시간을 다쓰고 난 뒤 기본 통화료는 10초당 15원이고 쓰지 못하고 남은 시간은 소멸된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평일에 제공되는 9시간30분은 기본요금을 기준으로 제공되는 통화시간이고 나머지 20시간30분이 휴일 서비스로 제공되는 무료통화다.
KTF 도 무료 30시간 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6만5천원에 평일 600분,휴일 1천200분이 무료 제공되고 남는 통화시간에 대해 한달까지 이월되는 차이점 외에는 SK Telecom의 요금제와 다르지 않다
결국 이통사는 한달에 4∼5일 있는 휴일에 대부분의 무료통화시간을 할애하고선 무료 30시간 제공이라며 생색내기 요금제를 실시하는 꼴이다.
또 주5일제의 보편화로 실제적 휴무일이 된 토요일이 휴일에서 제외돼 20시간 할인혜택은 애초부터 ‘그림의 떡’이다.
무료통화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정두성(37·인천시 간석동) 씨는 “다 쓰지도 못할 휴일 통화만 잔뜩 주고선 무료 30시간 제공이라고 말하는거 아니냐”며 “30시간이라지만 정작 사용되는 무료통화시간은 절반 밖에 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SK Telecom 홍보팀 정경환 씨는“휴일통화가 많다는 고객의 사용패턴 조사결과를 기준으로 요금제의 세부방안을 만들었고 주5일제로 인한 토요일 휴일 포함은 트렌드에 맞춰 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기존요금과 비교할때 고객들은 충분한 혜택을 받고 있고 휴일통화시간 배정은 사업자 재량이다”라면서 “휴일비중을 줄여도 상관없지만 고객확보 경쟁에서 뒤떨어질 수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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