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스낵 컬쳐’ 전성시대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스토리와 구성을 갖춘 웹툰과 웹소설, 웹드라마 콘텐츠 등은 짧은 시간 동안 부담 없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이젠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특히 책으로 접하던 소설이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오면서 출퇴근 시간은 물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소설을 읽을 수 있게 됐다는 점도 주목 할만 하다.
이러한 웹콘텐츠의 열풍 속 ‘참여자 모두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콘셉트로 작가와 독자, 그리고 출판사를 직접 연결하는 네트워크-플랫폼 스낵북(Snackbook)이 오는 8월 18일 론칭을 앞두고 있다.
‘스낵북’은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유료로 연재하고, 자유롭게 가격을 설정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자유 연재 오픈 마켓’으로 작가 등용 진입 장벽과 판매와 구매의 경계를 허문 열린 마켓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플랫폼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전략인 독점도 없앴다. 독점 전략을 버리자 작품을 서비스 하겠다는 작가와 CP가 오히려 줄을 섰다는 전언. 작가나 CP가 직접 판매방식을 선택하여 서비스할 수 있는 ‘스낵북’은 ‘미리보기’, ‘매일매일 무료’나 할인 이벤트, 독자에게 무료이용권을 배포 등을 설정 가능하다. 또한 ‘출판사 데이’ 같은 독립 컬렉션을 제공하여 프로모션의 효과를 높인다.
독자를 위한 혜택도 다채롭다. 인기 웹소설을 무료로 볼 수 있는 ‘24시간 완전 무료’,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출퇴근 시간을 책임지는 ‘프리타임’, 일정 시간을 기다리면 무료 이용권이 배포되는 ‘매일매일 무료’ 등이 대표적이다.
스낵북은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웹소설 투고전’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전 투고 작품의 경우 메인 배너, 독립 컬렉션, SNS 광고, 주요 프로모션 등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해당 작품의 작가를 출판사와 연결해준다. 작가들에게는 실제 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셈.
웹소설 투고전 외에도 스낵북 오픈 기념 결제할인, 사전가입보상, 무료연재보상, 작품소개영상제작, 오픈기념 파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독려에 나서는 동시에 오픈 후에는 오프라인 강의, 작가 사인회, 맥주파티 등을 통해 참여자와 적극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스낵북 손병태 대표는 “스낵북은 기존 웹소설 플랫폼과 달리 작가와 독자, CP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플랫폼”이라며 “스낵북 론칭으로 웹소설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8월 10일부터 오픈베타를 실시한 스낵북은 오는 8월 18일 정식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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