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겨울 방학 중 취업을 위한 준비로서는 토익공부를 하겠다는 학생이 전체 학생 중 가장 많은 89%나 차지하고 있어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한 첫째 조건으로 높은 토익 점수를 갖추어야 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건양대학교 안상윤 교수(병원관리학과)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는 대전․충남 지역 거주 대학생 2, 3학년 264명을 대상으로 표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안상윤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2,3학년 설문 대상자 264명 중 이번 겨울 방학 때 취업준비를 하겠다는 학생이 156명으로 59.1%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학생은 78명으로 29.5%로 나타났다.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겠다는 학생은 21명으로 8.0% 그리고 외국에 언어 연수 등을 떠나겠다는 학생은 9명으로 3.4%로 나타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미리미리 취업에 대비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를 위한 내용으로서는 토익 공부를 하겠다는 학생들이 234명으로 89%를 차지하고 있으며,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학생도 186명으로 7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관련 자격증 공부를 하겠다는 학생은 66명으로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응답 내용은 우리 사회에서 대학생들에게 취업의 첫째 조건은 높은 토익 점수를 갖추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학생들이 방학 때 주로 하고자 하는 아르바이트 직종은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78명의 학생 중 41명이 음식점 등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겠다고 응답하여 여전히 우리 지역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질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공서에서 사무보조를 하겠다고 한 학생은 19명으로 24.4%, 기업체 직장체험 등은 8명으로 10.2% 등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또한, 학생들 대부분은 방학 중 취업 준비를 위한 토익 공부나 자격증 취득이 취업에 전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4학년 때 취업을 희망하는 시점은 “2학기 중간고사 후”가 174명으로 66%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여름 방학 때”가 48명으로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학기 기말 시험까지 끝내고 취업을 나가기를 희망하는 학생은 42명으로 전체 중 16%를 차지했다.
이번 태도조사에서 대학생들은 대학 졸업 후 자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확률은 50% 정도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신이 원하지 않는 직장에 취업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하여 건양대학교 안상윤 교수는 대학생들이 갈수록 취업에 대하여 너무 집착하고, 그 결과 취업 자체가 마치 인생의 목표가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평소 꿈꾸고 있는 생애 전반의 경력 및 능력개발과 적성을 관련지어 올바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내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학생들이 4학년 때 취업을 하려는 시점도 학기말에서 학기 중으로 단축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융통성 있는 학사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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