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이 2016년 7월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하였다.
매매가격은 서울 뉴타운 및 하남미사지구 등 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접근성이 양호하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한 반면, 신규 공급이 많거나 경기가 침체된 지역은 하락하는 국지성을 보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0.01%→0.01%)했다.
매매가격은 수도권의 경우 중도금 대출 보증제도 개선이 적용되지 않은 흑석뉴타운과 하남미사지구 등의 신규 분양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고 압구정동 등 강남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한 반면, 지방은 신규 입주물량이 많거나 조선, 철강 등 산업경기가 침체된 지역에서 하락세 이어지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하였다.
수도권(0.05%)은 서울은 상승폭 확대되었으나 인천은 상승폭 축소, 경기는 상승폭 유지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하였고, 지방(-0.03%)은 세종은 상승폭 확대되고 대전은 보합에서 상승 전환되었으나, 부산과 강원은 상승폭 축소되고 신규 공급물량 부담으로 대구, 경북, 충남 등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0.01%p)되었다.
시도별로는 서울(0.08%), 전남(0.07%), 부산(0.06%), 세종(0.05%), 인천(0.03%) 등은 상승하였고, 전북(0.00%), 제주(0.00%)는 보합, 경북(-0.17%), 대구(-0.10%), 충남(-0.07%) 등은 하락하였다.
서울(0.08%)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06%)은 서대문구와 마포구가 직주근접 수요 증가로 상승폭 확대되었으나, 용산구, 은평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축소(0.01%p)되었고, 강남권(0.10%)은 압구정 재건축정비계획안 주민공람 예정(8~9월)에 따른 기대감으로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강남구가 상승폭 확대되고, 영등포구, 관악구, 양천구가 상승을 주도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2%p)되었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03%), 60㎡이하(0.01%), 102㎡초과~ 135㎡이하(0.01%)는 상승하였고, 60㎡초과~85㎡이하(0.00%)는 보합, 135㎡초과(-0.03%)는 하락하였다.
건축연령별로는 20년초과(0.05%), 5년이하(0.01%)는 상승하였고, 15년초과~20년이하(0.00%)는 보합, 10년초과~15년이하(-0.01%), 5년초과~10년이하(-0.02%)는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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