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휘둘리다 日에게 선수빼앗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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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휘둘리다 日에게 선수빼앗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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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팀이 준비 중이던 논문을 일본이 먼저 국제학술지에 게재

일본 오사카 현립(縣立)대 연구팀이 자연교배로 얻은 수정란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며 지난달 16일 국제학술지 '분자재생 및 발달'(Molecular Reproduction and Development)에 게재했다. 이 논문의 내용은 황우석 교수팀도 준비중인 논문이였고 준비또한 다 된상태라 안타까움이 더하다.

연구는 성공하고 논문을 발표하기 위한 준비를 하던 중 PD수첩과 언론들에게 시달리는 동안에 일본이 황교수팀의 발표보다 빨리 학술지에 발표를 한 것이다.

5일 황 교수팀에 따르면 "최근 개의 자연교배 수정란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으나 최근 연구가 외적인 요인으로 차질을 빚으면서 진행되지 못해 논문을 게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이병천 교수는 "우리가 10개를 했다면 일본팀은 5개를 한 수준"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에 발표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최근 논란 때문에 손을 놓은 사이 일본이 좀 더 아래 단계의 저널에 발표해 김이 샜다"고 아쉬워했다.

또 이 교수는 "개는 사람의 말을 잘들어 척추신경손상을 입은 개에게 줄기세포를 주입해 '앉아, 일어서'라는 명령으로 치료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복제를 통해 특정 유전자를 가진 개를 만들고 개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해 질병치료의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황 교수팀 관계자는 "올해 사이언스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 정도의 ‘큰 건’이 지금 두 개나 있는데 국제저널에 제출도 못 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미국, 영국, 호주, 일본등 생명공학에 대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고 관심이 큰 만큼 빠르게 우리나라를 쫒아오고 있다. 세계적인 황교수팀의 연구성과를 국가적 차원에서 보호해줘야 할 때인데 오히려 비난을 받는다는 것은 세계적 웃음거리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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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05-12-06 14:25:43
    맙소사... 언론들은 반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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