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제192회 정례회 도정 질문에서 교육사회위원회 차성남의원(서산시)이 밝힌 도내 88개소의 저수지에 대한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조사 검사결과에 따르면, 농업용수로 사용이 가능한 4등급이내의 저수지는 57개소인 반면, 수질이 아주 불량한 저수지도 17개소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진군 석문저수지는 88개 조사대상중 COD수치가 가장 높은 72ppm 이었고, 친환경 농업지구로 우렁이 농법을 실시하고 있는 아산 신휴저수지는 COD가 26.8ppm으로 우렁이도 살 수 없는 상태로, 조속히 수질개선을 해달라는 농민들의 요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충남도는 그동안 서산 AB지구 담수호를 비롯한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카이스트에 2억원을 비롯, 한서대, 호서대 지역 환경기술센터, 농업기반공사 등에 6억원에 달하는 연구용역비를 투입한 결과, 카이스트와 한서대의 용역결과는 활용가치가 없어 예산만 낭비한 꼴이 됐으며, 그나마 호서대 지역 환경기술센터와 기반공사에서 실시한 시범연구는 수질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성남의원은 "충남도는 이 용역에서 제시한 결과물을 토대로 수질개선 사업을 직접 수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내년도에 도내 저수지 15개소에 대한 수질종합대책을 세운다는 명목으로 연구용역만을 반복적으로 되풀이 하고 있는 작금의 행정형태에 대하여 도저히 납득이 안간다"면서, "수질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 것이 4년이 됐는데도 해마다 용역운운하는 것은 7년동안 계속 용역만 하겠다는 것이냐"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차의원은 또, "농업기술원장이 오염된 저수지의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한번도 건의해 본적이 없다는 것은 너무나 큰 문제"라며 최성호원장을 질책했다.
김동완 기획관리실장은 "금년도에 실시한 용역결과를 가지고 저수지 수질개선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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