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홈페이지 관리는 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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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홈페이지 관리는 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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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자료 및 상업광고 대부분

^^^▲ 한 구의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상업광고가 주류를 이루고 주민의견에 답글은 찾아볼 수 없다.
ⓒ 뉴스타운 정수희^^^
강남구의회 의원들은 해당 주민들의 의견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알리는 홈페이지 관리에는 나 몰라라 하고 있어 의원들의 관리가 요망되고 있다.

현재 강남구의회 의원 26명 중에 홈페이지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 의원들은 5명 이내로 대부분의 의원들은 전혀 자신의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의원 홈페이지는 의회 사무국에서 실질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의원들의 정책 자료나 의정활동 내용을 의원들이 직접 챙겨 사무국에 전달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관리는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의회 사무국 직원은 “현재 의원들의 개인 홈페이지를 의회 직원들이 하나하나 관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개인 홈페이지는 의원들이 직접 관리하거나 홍보 및 정책 자료 등을 사무국 직원한테 넘겨줘야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다 보니 대부분의 의원 홈페이지는 철 지난 자료들과 각종 상업광고들이 차지하고 있다.

그나마 얼마 전 주민들의 관심사항인 탄력세율 적용 문제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지만 그에 대한 의원들의 답변의 글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몇몇 의원들은 자신이 직접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어 성실한 답변과 자신의 의정활동을 수시로 게재하고 있다.

홈페이지 관리를 제대로 하는 한 의원은 “매일 들어오지는 못해도 시간되는 대로 들어와 주민들의 의견을 보거나 답변을 올리고 있다”며 “의원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의정활동이나 유익한 정보로 관리하면 홈페이지를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구의원은 “가끔 홈페이지는 들어가 주민의견은 보고 있지만 아무래도 컴퓨터와 친하지 않아 컴퓨터를 잘하지 못하다 보니 홈페이지 관리는 제대로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처럼 구의원들의 홈페이지 관리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보니 해당 주민들은 건의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의원 홈페이지보다는 구청 홈페이지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구민은 “평소에 의정활동에 별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가끔 구의회나 의원 홈페이지를 방문하지만 제대로 된 소식이나 정보를 얻을 수 없어 거의 방문하지 않고 있다”며 “의원들이 자신의 홈페이지도 제대로 관리해 구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강남구의회는 의원들의 홈페이지 관리 비용을 포함해 의회 홈페이지 관리비용으로 2천4백여만 원을 책정했지만 홈페이지 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고 않고 있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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