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I LOVE YOU'의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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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I LOVE YOU'의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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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는 왜 다르지?”

^^^▲ 뮤지컬 'I LOVE YOU' 공연 중 키스장면
ⓒ 뉴스타운 이훈희^^^

태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人’이 존재하고부터 ‘사랑’이라는 단어를 빼놓을 수 없다. 사랑에 관한 수많은 시, 노래, 소설, 명언 등 우리는 영원히 풀릴 것 같지 않는 남과 여의 관계에 관해 알기를 목말라했고 아파했으며 찬양해왔다. 오죽하면 서로간의 간격을 좁히지 못해 서로를 화성과 금성으로 표현했을까.

^^^▲ 공연포스터와 배우들 사진뮤지컬 'I LOVE YOU'의 주연배우들로 좌로부터 남경주, 이정화, 오나라, 정상훈
ⓒ 이훈희^^^

지난 10월 29일부터 연강홀에서 무기한으로 연장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I LOVE YOU'(연출 한진섭)는 바로 이런 우리의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17만 관객의 찬사를 받은 공연 'I LOVE YOU'는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최장기 공연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원제는 'I LOVE YOU, YOU’RE PERFECT, NOW CHANGE'이다.

히트 메이커로 통하는 ‘조 디피에트로’(작사)와 ‘지미 로버츠’(작곡)가 만든 ‘I LOVE YOU’는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긴 제목의 작품이다. 2막으로 구성된 뮤지컬 'I LOVE YOU'는 남녀가 만나는 일에서부터 연애와 사랑, 결혼 그리고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일들과 섹스, 육아, 가족, 노년기의 사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들의 옴니버스 형태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장르이나 이러한 형태의 작품을 레뷔(Revue) 형식의 뮤지컬이라고 부르는데, ‘레뷔’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형태의 노래와 춤, 코미디 스케치 등을 엮어내는 버라이어티 공연을 말한다.

4명(여자 2명, 남자 2명)의 배우가 60개가 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끊임없이 파트너를 바꾸어 가며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남경주, 뮤지컬계의 디바 이정화, 꾸준히 좋을 활동을 보이고 있는 정상훈, 뮤지컬계의 요정으로 불리 우는 오나라가 출연한다. 감옥소의 싱글전문 강사로, 수줍은 많은 노총각으로, 아이 키우기에 정신이 없는 아빠 엄마로, 노년이 되어서도 설레는 사랑을 만나는 노인 등을 연기한다.

‘카바레’, ‘컴퍼니’, ‘시카고’ 등의 맥을 잇는 컨셉 뮤지컬의 무대 형식으로 전형적인 단일 세트로 제한된 공간에서 최소한의 소품과 테마별 조명컬러로 시공간을 모던하게 변화시켰고 무대 전면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각 장면의 제목이 먼저 소개되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상력을 돋우기도 한다.

이 작품은 각 장면마다 탄탄하게 구성된 대본은 물론 음악적 완성도로 일관된 주제를 이끌어 내며 세대를 막론한 ‘웰메이드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 당시, 대부분의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막을 내리고 브로드웨이에서 조차 관객 감소를 견디지 못해 간판을 내리는 상황에서도 이례적으로 매일 저녁마다 관객을 불러 모은 작품으로도 유명하기도 하다.

^^^▲ 뮤지컬 'I LOVE YOU' 공연장면노년기에 싹트는 사랑을 공연하는 남경주와 이정화(좌로부터)
ⓒ 이훈희^^^
“남자와 여자는 왜 다르지?”
“아이쿠 내 연애는 왜 이렇게 힘들어?”

지금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는가?
뮤지컬 'I LOVE YOU'는 그 문제 해답을 물론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겪었을 듯한 사랑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훈희 기자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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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본이 2005-11-23 16:01:27
언제봤는지 암튼 이거보는날 넘마니 웃었지용~ ㅎㅎㅎ 또보러갈라구 생각중인데 넘 비싸욤 -.-;;

연강홀 위치는 2005-11-19 14:39:55
공연이 열린 곳 ~ (연강홀#이고시오) 클릭해 보세요

어마~~ 2005-11-14 11:43:16
남경주 씨 넘 멋져용~ 어쩜 세월이 가도 그르케 멋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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