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주총관련 의혹 "사실무근"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세원셀론텍, 주총관련 의혹 "사실무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원셀론텍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주주총회와 관련된 일부 의혹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공식입장을 4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이번 사안에 대해 “주총 전일 대주주, 위임장을 낸 주주, 전자투표 참석 주주, 그리고 섀도보팅 결과를 집계한 결과,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여 주총 당일 현장집계 결과와 상관없이 감사 재선임 건을 포함한 모든 의안이 가결될 것으로 미리 확인한 바, 소액주주의 참석을 배제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고 우선 강조한 뒤,

“주총장을 고의로 다르게 알려줄 아무런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기에 주총장으로 장소를 꾸미거나 잘못 안내한 사실 또한 일절 없다. 이는 간담회에 참석했던 20여명의 주주 중 일부 주주가 실제 주총장으로 이동하여 주총에 참석한 사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명 안팎의 소수의 주주가 주총 재개최를 요구함에 따라, 그 대안으로 주총 집계 결과를 상세히 소명하고자 진행했던 일련의 과정이 마치 재투표가 이뤄진 것처럼 오인되는 점, 단순한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이 회사의 고의성을 의심하는 사안으로 왜곡되고 확대 해석되는 것을 바로 잡고자 한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세원셀론텍은 지난달 30일 창원BC(경남 창원시 성산구 소재 플랜트기기 생산공장)에서 개최된 제10기 정기주주총회가 시작되기 30여분 전인 오전 8시경, 전국 각지에서 먼저 도착한 20여명의 주주들을 ‘주총 대기실’이라는 이름표가 부착된 간담회 장소로 안내한 바 있다.

세원셀론텍은 회사현황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고자 하는 주주들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회사 관계자와 주주 간의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간담회를 수년 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간담회 장소에서 대기하던 20여명의 주주들은 그 자리에서 사전에 마련한 질문지를 공유하며 간담회에 대비했고, 일부 주주는 간담회 장소에 함께 대기하던 여타 주주들에게 주총 참석여부를 공개 질의한 뒤 주총장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9시 10분경, 30여분간 진행된 주총이 끝난 직후 2명 안팎의 주주가 주총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주총을 다시 개최할 것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주총에 참석하고 돌아온 일부 주주와 언쟁이 일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총 재개최라는 다소 무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간담회 참석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결과를 반영할 경우, 의안 심의 결과에 대해 알려주겠다는 제안을 하였으며, 주총 재개최를 요구한 2명 안팎의 소수의 주주를 포함하여 확인을 원한 일부 주주에 한해 단순 찬성 및 반대의사 표시만을 받아 집계 후 확인시켜 주었다. 주총 결과에 일부 간담회 참석 주주들의 찬반투표 집계 내용을 반영한 결과 역시, 감사 재선임 안건을 비롯한 의안 전부가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여 적법하게 가결되었음을 알렸으며, 증빙자료를 토대로 상세한 집계 결과를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했던 한 주주가 개인정보가 담긴 위임장을 촬영하려 해 이를 막은 바 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주총에 관한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 악의적으로 왜곡, 호도되는 것에 대해 간담회 현장에 함께 참석했던 주주들로부터 항의가 빗발치고 있어 이 같은 공식입장을 밝히게 되었다”고 설명한 뒤, “회사에 대한 관심이 지나친 억측으로 변질되어 주주의 권익훼손으로 이어진다면 어떠한 경우에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필요한 오해와 심려를 끼친 점 모든 주주 분들께 널리 양해를 구하며, 이를 계기로 주주 신뢰를 강화하는 데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