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혁규 의원 ⓒ 뉴스타운^^^ | ||
김 의원은 지난 10여년동안 봉직했던 경남도지사 시절을 떠올리며 “도지사 시절, 도의원들의 일방적이고 막무가내식의 질의와 아전인수격의 자료 해석은 도정발전에 별로 도움 되지 않았다”며 “도지사 시절 익히 경험했던 모습을 이번 국회에서도 봤다. 이런 국회 모습이 도의회, 시ㆍ군 의회에까지 학습되어 지방의회 의원들도 따라하는가 보다 싶어 국회가 먼저 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적었다.
그는 국회 대정부 질의 시 상대를 부르는 호칭을 “상대에 대한 기선 제압과 고압적인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함부로 부르는 것은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떨어뜨린다“며 ”남을 존중하는 것이 내가 존중받는 길이라며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물을 것은 묻고, 질책할 것은 하는 것이 의정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의원의 메일전문이다.
10월 25일 처음으로 대정부 질의를 했습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도지사로서 도의원들의 질의에 대답하는 위치에 있다가 질의하는 입장이고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났습니다.
도지사 시절, 도의원들의 일방적이고 막무가내식의 질의와 아전인수격의 자료 해석은 도정발전에 별로 도움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질의하는 의원은 호칭도 “000 지사”로 부르며 “대답하시오” 또는 “그래요? 안 그래요?” 식으로 고압적이었습니다. 질의 본질과 상관없이, 언어적으로 먼저 면박을 주겠다는 의도가 내포된 질의였습니다.
도지사 시절 익히 경험했던 모습을 이번 국회에서도 봤습니다. 이런 국회 모습이 도의회, 시ㆍ군 의회에까지 학습되어 지방의회 의원들도 따라하는가 보다 싶어 국회가 먼저 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호칭에 있어 상대를 존중해야할 것입니다. 대정부 질의가 국회의원과 국무위원간의 공식적인 질의, 응답이라는 점에서 법적인 호칭을 칭하는 것은 별문제겠으나, 상대에 대한 기선 제압과 고압적인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함부로 부르는 것은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떨어뜨린다고 봅니다.
‘남을 존중하는 것이 내가 존중받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물을 것은 묻고, 질책할 것은 하는 것이 의정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제가 대정부 질의를 하면서, “총리님”, “장관께서” 등으로 존칭을 칭한 것은 바로 이러한 의도였습니다. 우리 정치도 호칭에서부터 더욱 성숙해지기를 바랍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