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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모비스 VS 안양 KT&G ⓒ 뉴스타운 이우람^^^ | ||
"센스만점" 크리스 월리엄스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이 돋보인 울산 모비스가 지난해 리그를 흔들은 "단테 신드롬"을 잠재우며 2연승의 상승세를 달렸다.
울산 모비스는 2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프로농구 1라운드 안양 KT&G와의 원정경기에서 지난 시즌 신인왕 양동근의 한층 정교해진 경기 운영과 36점을 폭발한 월리엄스을 앞세워 안양 KT&G를 94-79로 물리치며 값진 원정 승을 거뒀다. KT&G 주희정은 통산 2번째로 2400어시스트를 달성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울산 모비스 - 안양 KT&G, 중요한 길목에서 붙은 한판답게 전반전 치열한 접전 펼쳐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던 두 팀은 시종 긴박감이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포문은 울산 모비스가 먼저 열었다. 모비스는 월리엄스의 골밑득점과 양동근의 빠른 속공을 앞세워 1쿼터 시작 2분 30초 만에 12-2로 앞서나가며 초반 리드를 잡았다. KT&G는 두 용병들이 모비스의 수비에 대응하지 못해 밖에서 헤매는 모습을 보이며 끌려갔다.
그러나 KT&G는 양희승의 연속 6득점을 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번번이 링을 빛나가던 공격이 풀리면서 이 후 팀원들의 득점으로 골고루 가담되어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1쿼터를 28-24까지 따라 붙은 채 마친 KT&G는 2쿼터 6분을 남기고 윤영필이 레이업을 넣어주며 32-32,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반전은 가이루커의 덩크가 테크니컬 파울로 선언되어 KT&G가 잠시 흥분한 틈을 타, 월리엄스가 공격에서 첨병 역할을 하며 우지원과 양동근의 점수를 보탠 모비스가 1쿼터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48-44로 4점차 앞선 채 마쳤다.
집중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3쿼터에 승기를 잡기 시작한 울산 모비스
3쿼터는 시작과 함께 울산 모비스는 이병석의 3점포와 윌리엄스, 우지원의 득점으로 KT&G를 몰아쳤다. KT&G는 쫓아가야 하는 시점에서 패스미스를 범하는 등, 단테 존스의 공격이 활로를 못 찾으면서 전체적인 팀 공격이 해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비스는 전체적으로 공격불안에 빠진 KT&G를 상대로 리드를 유지하며 점수차를 12-14점 내외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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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모비스 VS 안양 KT&G ⓒ 뉴스타운 이우람^^^ | ||
KT&G는 양희승의 후반 맹활약을 바탕으로 4쿼터 초반 3분 가까이 모비스를 무득점으로 묶으면서 다시 점수차를 한 자릿수로 줄이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으나 이 후 모비스의 브렉스에게 연거푸 점수를 허용하며 다시 뒤쳐졌다. 결국 KT&G는 3쿼터에서 내어준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대체적으로 원활한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무너진 안양 KT&G
팀의 포인트 가드 주희정이 1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KBL 2번째로 2400 어시스트라는 대 업적을 남긴 반면에, 정작 KT&G는 내용 자체로 본다면 단테 존스가 월리엄스에게 막히는 것을 시작으로 팀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공격을 하지 못했다. 가이루커는 본업인 골밑보다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고 김성철은 모비스의 적극적인 맨투맨 마킹에 막혀 5득점에 그쳤다. 김동광 감독은 “단테 존스가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면서 전체적인 팀 공격이 힘들었고, 결정적으로 실책을 19개나 범해, 결코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했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반면에 울산 모비스는 월리엄스와 브릭스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KT&G의 진영을 휘저으며 득점을 올렸고, 이병석과 양동근의 속공, 우지원의 외곽슛으로 고르게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모비스는 후반 들어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15점 차의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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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 소감을 밝히는 모비스의 윌리엄스, 유재학 감독 ⓒ 뉴스타운 이우람^^^ | ||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우리 팀의 두 용병이 상대 팀의 수비를 영리하게 잘 파고들면서 전체적인 팀 공격을 쉽게 풀어갔고 수비 시에는 KT&G 공격의 구심점인 단테 존스를 크리스 월리엄스가 효과적으로 잘 막은 것이 주효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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