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 99%까지 줄일 수 있는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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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 99%까지 줄일 수 있는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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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및 유해가스 제거효과 탁월, 민원 해결 기대

^^^▲ 농촌진흥청은 완벽에 가까운 축산악취제거 기술을 개발했다
ⓒ 백용인^^^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와 축산연구소는 악취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축산시설용 악취 방지용 신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7일 안성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현장설명회를 통해 발표한 것을 보면 설치비용도 외국의 공법과 비교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운전기술면에서도 편이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새로 개발한 바이오필터(Biofilter)장치는 돈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데 자체 검증 및 농가실증을 실시한 결과 축산악취의 주성분인 암모니아와 휘발성지방산(Volatile fatty acids) 등의 제거효율이 완벽에 가까웠다.

또한 2000년에 개발된 환경친화적 국내 토착미생물(4종)을 바이오필터 여재(濾材)에 접종함으로서 국내여건에 알맞은 악취제거 효과뿐만 아니라 외국의 기술도입에 따른 외화낭비 방지와 농가운영 효율면에서도 매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발된 돈사 배기휀 연계형 시설의 설치비용은 돈사 (100평 기준/1기)에 설치할 경우 약 600만원 정도 소요되며, 사용연한은 약 5~7년 정도로 내년부터 시범농가에 보급할 경우 악취관련 민원 해결과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악취탈취장치는 탈취재료에 악취가스를 통과시키면 악취가스가 탈취재료에 흡착하거나 번식된 미생물에 의해 분해작용으로 냄새를 탈취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처리조건에 따라 악취의 71~99%를 줄일 수 있으며, 산업체 (주)필택상사에 개발기술이 이전돼 이달부터 농가에 보급된다.

그동안 액비저장조는 분뇨의 액비화를 위해 폭기(공기주입)장치를 가동시켜 분뇨를 섞어 주었지만 폭기장치의 가동시에 발생되는 악취로 인한 민원으로 단순히 분뇨를 저장하는 기능만 가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악취탈취장치’를 액비저장조에 설치함으로써 악취 탈취는 물론 분뇨의 액비화 촉진과 액비저장조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폭기장치 가동시 악취가스가 거의 없어 민원해결이 기대된다.

한편 축산업의 악취 발생은 지역사회나 이웃과의 민원 유발의 주요한 원인이었으며, 지난 2월 10일 악취방지법 시행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축산시설(돈사, 퇴비처리장, 액비저장조 등)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 것이다.

축산연구소 윤상기 소장과 농업공학연구소 조영길 소장은 “악취방지법으로 인하여 축산농가에서는 정신적 부담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악취방지에 대한 대안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이번 개발된 기술이 축산농가에 보급된다면 악취로 인한 민원해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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