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지 10~20분 지나도 위원석은 '텅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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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지 10~20분 지나도 위원석은 '텅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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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국감 - 환경노동위 국감장 사뭇 다르네

^^^▲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으로 참석한 장애인 김종훈 씨
ⓒ 뉴스타운 이경헌^^^
비가 퍼붓는 가운데서도 30일 국회 환경노동위 국감장인 근로복지공단 앞에는 100여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모여 시위를 하고 있었다. 경찰병력은 족히 1개 중대는 되어 보였다.

경찰과 직원의 친절한 안내를 받아 다소 늦게 들어간 국감장. 시작한지 10~20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빈 자리가 보인다. 국정감사장에 감사위원이 참석하지 않은 것이다.

10시 40분께 들어온 이인제 의원(자민련)은 자기 순서(4번째)가 되자 질의를 하더니 답변이 끝나자 나가더니 오후에는 아예 들어오지 않았다. 한때 대통령 후보까지 지녔던 '스타 의원'이 맞나 싶다.

다른 국감장과 다른 분위기로는 '미모의 여직원'들이 공단 건물 곳곳에 배치돼 안내를 하였다는 점이다. 오죽하면 오후에 속개한 후에 김영주 의원(열린우리당)이 질의에 앞서 "한 가지 부탁할게 있는데, 직원들 안내는 그만하고 각자 업무에 임하게 해 줘라. 의원들도 2층(국감장)으로 다 찾아 올 줄 안다"고 말했다.

또, 휴식시간 내내 구내방송을 통해 피아노 연주곡이 흘러 나와 분위기를 한층 가볍게 해 줬다.

그러나 보좌관석과 기자석을 반씩 섞어 양쪽 벽으로 배치했는데, 창가쪽은 에어컨이 너무 잘 나와서 윗옷을 벗을 수 없는데 반해, 문쪽은 에어컨이 없어 더워서 윗옷을 벗어야만 했다.

그밖에도 피감기관(근로복지공단,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한국노동연구원, 산재의료관리원)의 특성상 그런지 몰라도 국감장 현장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도 종종 눈에 띄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는 의원들 몇 명이 노트북을 펼쳐 놨었는데,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은 단 한 명도 노트북을 올려 놓은 의원들이 없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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