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제니퍼로렌스, 골든글로브 남녀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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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제니퍼로렌스, 골든글로브 남녀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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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서 최우수작품상등 3관왕 영예

▲ 생애 세번째로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가져간 두 배우/ Goldenglobes.com ⓒ뉴스타운

영화 '레버넌트'가 2016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가 10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힐스 비버리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감독상(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등 중 3개부문을 휩쓰는 이변을 연출했다.

영화 <레버넌트>는 19세기 미국 서부개척 시대 이전 동료 사냥꾼으로부터 배신을 당해 죽을 고비에 처한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동료인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 분)에게 배신을 당하고 복수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영화 <버드맨>으로 지난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쥐었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올해 최고의 감독으로 떠올랐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에비에이터>(2005),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4)로 골든글로브를 안은 데 이어 세 번째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함으로써 내달 개최될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로 생애 첫 오스카를 바라보게 됐다.

드라마 부문의 여우주연상은 2008년 오스트리아의 밀실감금 사건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 <룸>에서 열연한 브리 라슨에게 돌아갔다.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마션>이 최우수작품상의 영예와 함께 <마션>의 맷 데이먼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고, 여우주연상은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영화 <조이>의 제니퍼 로렌스가 차지했다.

제니퍼 로렌스 역시,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3)으로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을, 영화 <아메리칸 허슬>(2014)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데 이어 세 번째로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영화 <조이>는 손으로 짜지 않아도 되는 걸레를 개발해 유명해진 싱글맘 조이 망가노의 실화를 바탕으로 여성 CEO로 변신한 제니퍼 로렌스의 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지난 2013년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녀에게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안긴 데이비드 O. 러셀 감독과 상대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이로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니퍼 로렌스는 내달 개최될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 영예에 한발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올해 글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영화매체가 당초 예상했던대로 수상자가 나왔으며, 남녀 조연상 부문은 더욱 그랬다. 영화 <크리드>의 실베스타 스탤론과 <스티브 잡스>의 케이트 윈슬렛이 각각 영예를 차지한 것.

이 외에도 올해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한 <스티브 잡스>는 여우조연상과 함께 2관왕을 거머쥐면서 <마션> 이상으로 헐리우드 외신기자로부터 주목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음악상은 영화 <헤이트풀8>의 엔니오 모리꼬네가, 주제가상은 <007스펙터>의 Writing's On The Wall이 수상했으며, 최우수 장편애니메이션상에는 픽사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는 라즐로 네메스 감독의 영화 <사울의 아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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