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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작은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액션- 백나현

^^^▲ 인터뷰 중인 신인 연기자 백나현
ⓒ 뉴스타운 이훈희^^^

이젠 TV나 영화를 보면 이름조차 모르는 연예인이 너무나 많다. 다양한 캐릭터의 많은 연예인이 출연하는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TV에 애착이 없어서 그런지 화제가 되는 인물이 아니면 얼굴조차 알 길이 없다. 그런데 가끔 보는 TV나 영화에서 통통 튀는 연기를 펼치는 연기자를 보면 이름은 몰라도 화면이 지나가고 난 뒤에 연기했던 행동이 잔상이 남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이어트의 열풍에도 불구하고 살찐 자들의 축복을 운운하며 인기몰이를 하는 개그맨이나 독특한 춤을 추면서 세간에 알려져 결국 매스컴에 등장하는 일반인들도 어쩌면 자기 자신을 알리기 위한 나름대로의 방법이었을 것이다. 눈 여겨 보지 않으면 빠르게 지나치는 단역의 경우는 길에서 만나도 알아볼 수가 없을 것이다. 신인 영화배우 백나현의 경우도 스크린에서 쉽게 발견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출연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로 강하게 어필을 시도하고 있다.

백나현을 처음 만나서 무엇을 잘하냐고 기자가 물었을 때, 서슴없이 쌍절곤과 봉술이라고 대답하는 그녀의 미소는 운동과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 체구도 작았고 목소리도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3일에는 커피관련 제품의 CF 사진촬영이 있다고 해서 현장으로 향했다. 촬영 전에 백나현은 사진작가와 제품을 제작하는 업체의 대표와 CF의 컨셉에 대해 미팅을 하고 있었다. 전날의 연기 연습으로 피로의 기색이 역력했던 그녀는 막상 촬영이 시작하자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작은 스튜디오 안에서 다양한 표정으로 카메라와 대화를 하듯 사진촬영은 진행되었고 생각보다 빠른 시간 내에 촬영이 끝났다.

^^^▲ 커피 CF 촬영용 사진커피 CF 촬영에 한창인 백나현
ⓒ 유봉식 사진작가^^^

사진촬영을 한 유봉식 사진작가는 “신인배우는 다양한 표정연기가 잘 안 되는 편인데 반해 나현양은 표현력도 풍부하고 자연스러워서 앵글에 담기가 수월했다. 상업광고 사진이 아니라 프로필 사진촬영을 위해 다시 한 번 부킹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짧은 촬영시간을 아쉬워했다.

이 광고의 제작자 배진한 대표는 “기성 연예인과 광고 진행을 할 때처럼 특별한 요구가 없어도 백나현씨 스스로가 표정연기가 살아있어서 사진촬영을 쉽게 끝냈다”고 말하며, “신선한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신인을 캐스팅하며 걱정했던 부분이 말끔히 사라졌다”라고 밝혔다.

^^^▲ 커피 CF 촬영에 한창인 백나현
ⓒ 유봉식 사진작가^^^
사진촬영이 끝난 후 그녀의 표정은 본래의 피곤했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스튜디오 안에서 풍기던 밝고 은은한 미소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일을 할 때는 딴 생각이 안 들어요. 그 순간에 집중해서 그런지 피곤한 것도 잊게 돼요”라며 웃음으로 대답해서 좀 전의 미소를 엿볼 수가 있었다.

지난 6월에는 서울 용산에서 미장센 단편영화제가 열렸었다. 대학시절에 열정을 가졌던 연출 공부를 바탕으로 작품<터치>의 연출을 맡아 본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경험도 있다. 영화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녀가 펼치고 싶은 부분은 겉으로나마 다양해 보였다.

^^^▲ 커피 CF 촬영용 사진커피 광고에 사용될 백나현 이미지
ⓒ 유봉식 사진작가^^^
하지만 그녀는 “이젠 본격적인 연기수업을 받고 있어요. 단역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경험도 있고, 쇼나 오락프로의 코너를 진행도 해 봤어요. 이제는 연기력이 풍부하여 어떠한 배역도 소화해낼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거의 모든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어서 자신의 특기를 살린 액션연기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자신의 이미지로 고정되는 것 같아 다른 캐릭터에 도전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현재 TV 녹화장과 영화 촬영현장을 오가는 것을 그녀의 빽빽한 일정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떻게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냐고 그녀에게 물었더니 자신의 타고난 체력이 아니었으면 벌써 쓰러졌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귀여움과 여성스러움과 건강함 등의 다양한 매력은 신인 백나현의 눈빛에서 읽을 수 있었다.

올해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하고 연기자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동분서주해온 결실을 하나씩 맺어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오는 10월말부터 KBS TV 시트콤을 통해 그녀를 자주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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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blu2 2005-09-29 13:40:34
신비로운 분위기....

김종윤 2005-09-29 13:42:08
매력이 넘치네요~!

움.. 2005-09-29 13:44:22
생기다 말았구만.. 뭐... ㅡㅡ

흥흥흥 2005-09-29 15:29:31
그럼너는 이쁘삼?-_-;;;;;;

탱초소주 2005-09-29 15:30:16
진짜 이쁘시네요^-^느낌조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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