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016년 이후 1,239억원을 투입키로 한 포항권Ⅱ지구 광역상수도 사업과 1,045억원을 투입해 문경·상주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던 경북서부권 광역상수도사업은 취소된다.
국회 건교위 임인배 의원이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광역상수도 가동율 제고대책」에 따르면 군위, 칠곡, 의성을 공급권으로 하는 경북중부권 광역상수도 사업의 경우 사업기간이 2000년부터 2006년까지 1,877억원을 투입키로 했으나,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사업비 539억원을 줄인 1,338억원으로 일일평균 15만톤에서 9만톤규모로 축소키로 했다.
포항, 영덕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1,544억원 규모의 경북 동부권은 2011년까지 연장해 사업비를 761억원으로 783억원줄여 하루 11만톤에서 5만톤 규모로 축소할 계획이며, 사업비 901억원 규모의 구미권Ⅲ구역 광역상수도 사업은 사업비를 301억 줄인 600억원으로, 당초의 10만톤에서 9만톤으로 축소해 2008년부터 2011년까지의 사업기간을 1년 앞당긴 2007년부터 2011년까지로 수정했다.
그러나 영주, 예천, 상주를 공급권역으로하는 경북 북부권의 경우 당초 97년 수요예측 시 시설용량을 11만톤으로 계획했으나 5만톤으로 축소되었고, 사업비는 수요예측 기준이 98년에서 2004년으로 바뀌면서 734억원에서 1,041억원으로 늘어났다.
반면, 33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던 안동계통 공업용수도 사업계획은 포항권Ⅱ구역, 경북서부권과 함께 사업계획 자체가 취소된다.
이처럼 당초 계획을 변경키로 한데 대해 건교부는 "용수량 급증 추세에 맞춰 시설을 확충해 왔으나 97년 외환위기 이후 각종 개발계획의 취소, 지연 등으로 용수량 수요 증가추세가 둔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7개 전국 광역상수도의 경우 당초 1,622만 1천톤으로 수요량을 예측했으나 실제 공급량은 963만 4천톤으로 평균 가동율이 57.7%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임인배 의원은 "광역상수도 가동율 저조는 광역상수도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중복투자를 초래한데다 광역상수도의 비싼 물값 때문에 자치단체가 지방상수도를 활용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광역상수도 계획과 사업승인단계에서 과다 수요 산정과 광역 지방 상수도 과잉투자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광역상수도사업은 자체 수원확보가 어려운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원수 또는 정수를 공급해 주는 것으로 다수의 지역에 대량으로 용수공급이 가능하고 지역간 용수 수급 불균형 해소와 양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교부가추진중인 사업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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