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마카담 스토리'가 특별 게스트로 감성 뮤지션 요조와 배우 이영진을 초청해 특별 GV 시사회 및 상영회를 개최한다.
아파트 옥상에 불시착한 우주선과 우주비행사의 모습만으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고 '짙은 안개가 낀 회색 빛 하늘을 뚫고 갑자기 불시착한 우주선 위로 모든 시작은 불시착’이라는 파격적이면서도 묘한 분위기의 카피가 개봉 전부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화는 티저 포스터로 공개된 장면에서 영화 '마션'을 떠올리는 우주비행사가 등장하는데, SF영화가 아니라 낡고 삭막한 마카담 아파트란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코미디.
우연히 다가온 특별한 사람들의 만남과 인연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휴먼 코미디물이다.
'마카담'은 맥아담이란 뜻인데, 콘크리트 벽으로 상징되는 아파트를 연상시키는 18세기 중엽 유럽에서 화합물 아스팔트를 발명한 스코틀랜드 건축엔지니어 존 루돈 맥아담의 성(姓)을 따른 것이다.
영화 '마카담 스토리'의 GV는 개봉 전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지난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배우 김새벽이 참석한 GV시사회를 진행한 데 이어 영화와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한 가수 요조가 21일에 특별 시사회 때 참석하고, 배우 이영진은 22일 서울 압구정 CGV아트하우스 시네마톡 유료 특별 상영회의 게스트로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압구정 CGV아트하우스에서 상영되는 <마카담 스토리> 시네마톡에서는 GV 참석자 전원에게는 컨템포러리 프렌치 디저트 브랜드인 피에르 에르메 파리의 마카롱과 '마카담 스토리' 스페셜 핫팩이 선물로 제공된다. 배우 이영진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제공하는 특별 선물 세트로 인해 영화 속의 따뜻한 정서와 달콤한 여운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랑스 영화 '마카담 스토리'는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아스팔트'라는 원제의 특별상영작으로 공식 초청되었고 홍상수의 영화 '다른 나라에서' 페르소나였던 프랑스 중견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헤드윅','몽상가들'의 마이클 피트 그리고 '생 로랑','타임 투 리브'의 발레리아 브루니테데스키 등이 출연한다.
산업화의 부산물인 아스팔트를 구시대의 낡은 유물로 묘사하였고, 마카담 아파트의 거주민은 한 시대를 주도했던 아날로그 시대의 베이비부머로 '아파트 옥상에 불시착한 우주선'에 비유되는 전후 세대의 퇴장을 연대의식으로 그려내며 흡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성을 연상시킨다.
2008년 선댄스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고 연출, 각본, 연기 1인 3역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는 사무엘 벤쉬트리 감독은 자신이 쓴 원작소설 '아스팔트 연대기'를 토대로 영화화 하여 그 만의 독특한 감성과 따뜻함을 담아내 크리스마스를 앞둔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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