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국내최대 검색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과 김지현 네이버 제휴협력실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창원관광의 온라인과 모바일 홍보활동 강화를 위한 것으로, 네이버와 공동으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사업을 추진해 관광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창원의 관광지를 돌아보는데 사용자 편의를 더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지속적으로 네이버와 협력해 창원관광의 온라인‧모바일 홍보활성화에 힘 쏟을 것이며, 관광객과 한층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창원시와 네이버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대부분의 관광객이 관광정보를 검색할 때 모바일을 이용한다는데 착안해 '모두'라는 서비스를 통해 제작된 창원시의 주요 관광자원, 문화자원, 상점가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전통시장 등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오픈해 손쉽게 정보를 주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창동 상상길 주변 상인들과 창동예술촌 입주작가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연령층에 상관없이 모두 쉽고 빠르게 개성있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점에서 좋았으며, 매출향상과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보였다.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네이버와의 협약체결로 창원관광의 온라인홍보 활성화는 물론 창원의 주요 상점가의 매출향상과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창원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