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수) 오피스텔에 몰래 들어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숨지게 한 혐의(강간살인)로 ㄱ아무개(2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ㄱ씨는 12일 새벽 5시 반께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 4층 ㄴ아무개(29·여)씨 집에 몰래 들어가 당시 방 안에는 ㄴ씨와 함께 ㄴ씨의 고등학교 친구인 ㄷ아무개(29·여)씨가 침대에서 잠들어 있는것을 보고 방 안에 있던 흉기로 ㄷ씨의 등을 7차례 찌르고 침대 밖으로 밀쳐낸 뒤, 잠에서 깬 ㄴ씨를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났었다.
하지만 부산에 살고 있던 ㄷ씨는 사건 전날 서울로 올라와 ㄴ씨를 만나 함께 잠들었다가 변을 당했지만 다행히 치명상을 입지 않고 정신을 차려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피스텔에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고 도난당한 물건이 없는 점으로 미뤄, 숨진 ㄴ씨를 잘 아는 이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오다가 ㄷ씨가 진술한 범인의 인상착의 등을 기초로 주변 탐문 수사를 통해 바로 옆방에 사는 ㄱ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23일 저녁 ㄱ씨를 체포했다.
또한 경찰은 숨진 ㄴ씨의 몸에서 나온 정액과 ㄱ씨의 입에서 채취한 디엔에이를 대조한 결과 일치했다며, “디엔에이 대조에서 동일인으로 판명된 결과가 뒤집힐 확률은 100만분의 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간살인 혐의로 ㄱ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ㄱ아무개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ㄱ 아무개씨에 대해 강간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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