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멸구 발생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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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 발생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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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농업기술센터 '긴급 발생경보' 발표

^^^▲ 벼멸구 피해로 구멍이 뚫린 벼 논
ⓒ 백용인^^^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요즘 급격히 확산중인 벼멸구에 대해 '긴급 발생경보'를 발표하고 집중적인 예찰활동에 돌입했다.

중국에서 날아와 피해를 주는 일종의 돌발해충인 벼멸구는 올해 여러 차례에 걸쳐 많이 날아왔고, 최근 높은 기온과 맑은 날씨로 증식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돼 발생이 급증하는 추세다.

8월의 벼멸구는 20주당 평균 15마리가 발생하면 9월 초에 변색되는 필지가 나타나게 되는데 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정밀예찰한 결과에 의하면 농약을 뿌려야 할 요방제 필지가 지난 8월 3일 28.8%였으나 그동안 농약살포로 12일에는 15.2%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벼멸구는 보통 전남과 경남 등 주로 남부지방에서 발생되었으나 올해는 전남과 경남은 물론 경북과 충청도 등 전국적으로 발생량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 해충은 포장에서 이동성은 떨어지나 번식력이 대단히 강해 증식된 다수의 해충이 볏대를 빨아먹어 벼 포기가 말라죽거나, 쌀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준다.

벼멸구는 주로 볏대 아랫부분에 생활하고 있어 농약이 볏대 아랫부분까지 도달해야 방제가 가능한데, 벼가 이삭이 팬 후에는 농약이 아랫부분까지 충분히 살포되기가 어려우므로 이삭이 패기 전에 방제를 해야 효과가 있다.

방제방법은 부프로페진계 등 약효가 우수한 농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요즘 2화기 발생이 우려되는 혹명나방과 동시 방제할 수 있는 농약을 선택하거나, 각각의 방제농약을 섞어 뿌려야 한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병관 식량작물담당은 '올 벼멸구는 피해가 극심했던 지난 1998년과 비슷한 발생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삭도열병과 혹명나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침투성약제로 정밀 살포해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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