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 없는 격전,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또 새로운 우승자 탄생
스크롤 이동 상태바
독주 없는 격전,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또 새로운 우승자 탄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종목 슈퍼6000 클래스 팀106 정연일 폴투피니시로 우승

▲ 슈퍼 6000 클래스 스타트 ⓒ뉴스타운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5개 서킷에서 경기를 치르는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0일 전라남도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5.615km)에서 시즌 7번째 경기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시원한 가을에 ‘FALL IN RACE’라는 콘셉트로 개최되어 관람객들이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한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를 자랑하는 스톡카(Stock Car)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를 비롯하여 총 5개 클래스가 경기를 펼친다. 2015시즌 총 8번의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매 경기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합산하여 시리즈 우승자가 탄생한다. 올 시즌에는 독일 드라이버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비롯하여 F1출신 일본 드라이버 이데유지 등 수준급 해외 드라이버들 참가하여 자존심을 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 슈퍼 6000 클래스 경기장면 ⓒ뉴스타운
▲ 우승을 차지한 팀 106 정연일 선수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류시원 감독 ⓒ뉴스타운

 20일 15시 시작된 메인 클래스 슈퍼6000 결승은 첫 코너부터 선수들이 뒤엉키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벌였다. 15바퀴 시합 중 5명의 선수가 경기를 끝내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 격전이 이어졌다. 그리고 약 35분간의 경기 끝에 승리의 여신은 팀106 정연일의 편에 섰다. 정연일은 선두에서 출발하여 단 한 번도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며 경기를 마치면서 7전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예선과 결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폴투피니시를 기록하였다.

정연일의 우승으로 슈퍼6000 클래스는 7번의 경기에 7명의 우승자가 탄생하는 초유의 격전이 펼쳐졌다. 정연일은 총 15바퀴(84.225km)를 34분23초997으로 돌아 2위인 엑스타 레이싱 이데유지와 1초848 차이로 포디움 정상에 섰다. 그 뒤를 이어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이 34분27초401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예선에서 사고로 인해 그리드 17번째로 출발한 독일 드라이버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 BX 레이싱)가 13명의 드라이버를 제치고 4위를 차지하여 또 하나의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

시즌 챔피언을 결정짓는 시리즈 포인트에서는 정의철이 104점으로 선두를 지켜냈다. 2위인 팀 베르그마이스터와는 6점 차로 약간의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단 한 번의 경기로 충분히 바뀔 수 있어 최종까지 누구도 챔피언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다양한 차종 간의 대결로 재미를 더하는 GT 클래스에서는 쉐보레 레이싱과 CJ레이싱, 이레인의 대결에 관심이 쏠렸다.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는 예선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앞서 출발하였지만, 중반에 팀 메이트 안재모에게 선두를 빼앗겨 2위로 밀려났다. 그리고 안재모는 남은 레이스 동안 1위를 지켜내며 13바퀴(72.995km)를 33분39초967로 돌아 우승을 확정 지었다. 그 뒤를 이어 같은 팀의 이재우가 33분46초539로 2위를 차지하였고, 이레인팀의 이동호(33분52초104)가 3위를 차지 포디움에서의 기쁨을 함께하였다.

레이스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가을을 맞아 준비된 다양한 이벤트가 가족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였다. 드리프트 데모런에서는 개조된 차들이 고의로 바퀴를 미끄러트리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모터스포츠가 가진 강렬한 매력을 뽐냈다. 그리고 관람석에는 각종 튜닝 차들이 전시돼 남성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그리드 이벤트에서는 경주차, 레이싱 모델, 선수들이 관람객들과 함께하여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2015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점점 마지막을 향해 나가고 있다. 이제 남은 경기는 시리즈 우승자가 탄생하는 챔피언 결정전 단 1번뿐 이다. 2015시즌 대한민국 No.1 드라이버는 누가 될 것인지 10월 18일 최종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