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와 학벌 권위주의의 병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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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학벌 권위주의의 병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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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통, 너는 불통, 숨은 교만의극치

웬만한 여건과 입장이면 내신등급에 따라 어느 대학이던 손쉽게 들어가는 것이 작금의 현상이다. 일부 전문대학 또한 오히려 학생모집에 혈안이다. 전통이나 학력의 질과 이수능력의 자질, 학력을 고려하지 않고 재정에 급급하니 당연히 신입생의 머릿수만이 고려될뿐이다.

어떤이는 차라리 고교졸업후 일치감치 경제전선으로 뛰어드는 실속파도 있다. 이제 대학은 일류란 아성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대문호를 열어 놓고 있다. 실로 7·80년대의 귀족대학생 시절이 아닌 것이다.

신학대학원도 마찬가지로 교육부 인정의 신학사만 가지면 소위 은혜대로 손쉽게 진학할 수 있다. 물론 기본의 신앙과 지식이 수반되어 있어야겠지만 말이다. 또한 대학원과정도 소위 학문과 진리라는 이름으로 공명(?)을 발휘한다.

한국교회는 크게 교단신학과 학력인정이라는 정규신학을 들 수 있는데 소위 50대 이상의 교역자들의 형편은 어떠할 것인지 그 진위가 뚜렷이 드러난다. 그러면 50대 이상의 학문은 정규가 아니니 신학이 아니다라는 식의 발상은 어마한 무지의 소치다. 한국 신학교육의 뿌리는 유명 대학의 전신인 선교사들의 복음선교정신에서 흘러 나왔다는 겄이다. 근대한국 신학과 신앙의 뿌리인 겄이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면 상황과 형편만 주어진다면 얼마든지 작금의 대학원을 손쉽게 들어갈 수 있다. 한국의 박목회자만큼 사학위가 흔한 경우도 많지 않다. 이교회 저교회 게시판에는 교역자들의 학력이 성경귀절보다 더 크게, 더 많이 새겨져 있다. 이것이 오늘의 경쟁적 학벌권위주의 현상이다. 은근히 자신을 과시하고 성령보다 지식의원단을 만들고 자신들의 정통성과 교단의 원천을 높인다.

또한 문광부, 한기총, 교단신학이 아닌 군소 신학교도 문제인데 소위 정규대학을 거치지 않고도 4년제 신학교 졸업생이면 총회신학의 석,박사가 된다는 것인데 양산의 규모에 있어 절제가 엄격히 요구된다.

어느 50대 부부는 보육대, 예술신학교와 신학대출신이다. 늦게 사명을 받아 지방신학교를 올 장학으로 다니는데 월,화,목요일의 교과과정과 통학거리, 고혈압 등 일신상의 사유로 서울총회신학교신대원과정으로 옮겼는데 부족한 학비도 탕감받고 개척교회도 준비하고, 주님으로부터 선교회도 허락받았다.

주님은 천국대학에서 장학생으로 베드로와 요한은 근로 장학으로... 당치도 않을 언어도단이요, 성령훼파이다. 주님은 하버드와 프린스턴에만 계시고, 한국의 교단신학교에는 임재하지 않으신다. 이것은 자만심에 가득찬 거만의 모습이다. 형편을 헤아리시고, 우리의속심을 너무나 잘 아시는 주님. 모든 경우에 맞게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정원에는 믿음으로 구원의 꽃이 가득하다. 하지만 바벨과 맘몬의 정원에는 마귀가 갖다논 눈부신 보석으로 호화 찬란한 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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