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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보된 자료 사진 ⓒ 아시아대학교 모 교직원^^^ | ||
아시아대학교의 모 교직원으로부터 제보메일이 하나 접수되었다. 아시아대학교의 설립단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엉망인 아시아대학교의 실상을 세세히 적었다. 지난 7월7일 본보가 아시아대학교에 대한 비리를 총학생회장이 열린우리당 사학비리센터에 제보한 내용을 기사화한 이유가 아닌가 싶다.
기자는 제보자에게 메일을 보냈고 좀 더 정확하고 밀접한 취재를 위해 좀 더 많은 자료 확보 후 미팅할 것을 제안했다. 향후 아시아대학교에 대한 밀착취재로 대구 경북지역의 사학비리를 하나하나씩 파헤치기로 한다. 이후 기사는 이미 알려진 내용을 가지고 진정내용을 객관적으로 분석 1보기사를 작성하고 이후는 밀착취재기사로 작성하기로 한다.<편집자 주>
아시아대학교 모 교직원이 보내온 내용은 교직원 4명의 이름으로 작성된 진정서와 자료사진 그리고 그동안 언론에서 방송됐거나 기사화된 내용이었다.
그는 글에서 “내가 몸담고 있는 학교의 비리를 들쳐 낸다는 게 가슴 아픈 현실이지만, 교육의 장이 부정으로 얼룩져 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운 마음에 제보를 한다”며 “아시아대학교는 비리 세력들이 활개 치면서 살기 좋은 부패특구쯤 되어 보인다. 아시아대학교처럼 시대착오적 전횡과 부정이 기승을 떨치는 곳은 그 어디에도 볼 수 없고, 재단-총장-교수로 이어지는 수직적 구조에서 교수는 전횡을 휘두르는 이사나 총장 및 몇몇 교수들의 하수인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교육 비리가 근절될 수 없기 마련이다.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학교운영과 재단 및 교수들의 도덕 불감증이 작용한 결과”다“고 적었다.
이어서 그는 “사립학교법은 일부 설립자의 ‘마인드’에 문제가 있지만 그런 것은 문제로 삼지 않으며, 교육부 입장에서의 요건만 만족시키면 무조건 인허가를 내어 주고 있다. 또한, 인. 허가 때나 증원. 증과 시에는 교육부 로비는 공공연한 사실이고, 대학 설립 요건 안에 설립자의 품평이나 이력 따위는 들어 있지 않다”며 “학교법인 설립허가를 받으려면 일정한 자산을 출연해야 하지만, 아시아대학교처럼 돈 한푼 출연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백억 원대의 법인 설립을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은 사립학교법은 악법이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는 “아시아교육재단은 교수직을 팔아서 설립하면서 무일푼에서 출발하여, 매년 임용하면서 돈을 받아왔다. 지금 현재도 수익사업은 없고, 재단 이사들이 자금을 출연하는 것도 없다. 오로지 학생 등록금으로만 학교를 운영하려고 한다. 그 결과 지금 아시아대학교는 모든 기능이 정지해버리고 운영 불가능 상태에 이르렀다”며 ”한번 인가된 법인은 교육부의 묵인과 방조 아래 비리의 온상으로, 사회의 악으로 우리 사회의 좀 벌레처럼 자라나고 있고, 비리사학은 시급한 사회정화 차원의 골치 덩어리가 아닐 수 없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교육부는 학교 운영의 민주성·투명성·공공성을 제고하여 사학의 건전한 발달을 도모하는 한편, 비리사학이 교육계에 두번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게 하여야하며 이를 견제하기 위하여 교직원회와 학부모회, 학생회 등 학교 내 자치기구를 법제화하여 만들 필요가 있으며, 외부감사제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며
“아시아대학교는 상아탑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교수는 학문연구와 인재양성은 뒷전이고, 재단과 손잡고 양심과 교육목적을 팔아가면서 학생들을 기만하고 있다. 재단은 아무런 대책 없이 학생모집만하고 보자는 식으로 돈벌이에 여념이 없는 것이 아시아대학교의 현주소다. 이제 곧 4년 편제가 완성 된다. 학생들은 실습 한 번 못하고, 제대로 된 캠퍼스 생활도 못해 보고, 졸업해야 하지만 취업 또한 만만하지가 않다. 그러나 그 누구 하나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대책을 세우는 사람 없다. 교직원들도 생계가 달려있고 직장문제가 달려 있다는 핑계로만 일관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양심선언과 함께 썩은 가지를 잘라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부패한 비리 사학재단, 진정한 교육자 하나 없는 교수진, 악덕기업주가 더 이상 아시아대학교의 대표로 행세하지 않고, 양심적인 인사, 정의롭고 소신 있는 교수,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지식인들에 의해 주도되는 학교, 그런 건강한 아시아대학교를 우리는 그리워한다”며 “건강한 사학은 건강한 청년을 양성할 것이고, 튼튼한 국가를 만들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이루어 지지 않는 한 아시아대학교의 역사는 이 시점에서 마감하여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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