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장, 정부 대책 앞두고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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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장, 정부 대책 앞두고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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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강화 등 정부 정책에 촉각...강남권 아파트 가격 하락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아파트 시장이 급속하게 위축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8월로 예정되어 있는 정부의 정책방향이 보유세 및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 고가의 부동산 보유자에 대한 세금부담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남권 아파트 가격도 대부분 제자리 걸음에 그치거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다른 지역도 매도, 매수자 모두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0.1~0.2%대에 그쳤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으로 인해 강남에 있는 공인중개업소들은 지난 5월 이후 아파트를 사고 파는 거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금 강남의 아파트 시장은 완전히 침체기에 빠져 있어 아파트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문의하는 사람들도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호가만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아파트를 팔려는 사람은 가격이 올라가기를 살려는 사람은 가격이 내려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다음달에 정부가 내놓을 부동산 종합대책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114 김혜현 팀장은 “8월로 예고되어 있는 부동산 정책이 다주택 보유자와 고가 부동산에 대한 세금 부담 강화될 것으로 보여 해당 지역이나 단지에 대한 신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매도-매수자간 주도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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