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MVP 이재우 투수의 힘찬 투구는 여자친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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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MVP 이재우 투수의 힘찬 투구는 여자친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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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 야구장에서 직접 응원하는 이재우 투수의 여자친구 이영주 선수

^^^▲ 이재우 투수 피칭모습7회초에 등판하여 한화타선을 잠재우는 피칭을 선보이는 이재우 투수
ⓒ 이훈희^^^
후반기 치열한 레이스가 시작된 지난 7월 19일에는 2위 두산과 3위 한화의 경기가 잠실에서 펼쳐졌다. 두산으로 둥지를 옮긴 리오스의 첫 무대이기도 한 이날 경기는 리오스의 활약으로 두산이 3:2로 승리했다. 결과적으로 이날경기의 MVP는 리오스가 되었지만 숨은 MVP는 두산의 중간계투 이재우 투수였다.

7회초 1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간 이재우는 범타와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그러나 홀드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두산의 이재우 투수는 한화의 백재호를 삼진처리하며 주먹을 불끈쥐고 동료와 관중의 환호 속에서 위기의 7회를 무실점으로 이어가게 했다. 8회에 들어서도 그의 피칭은 놀라웠다. 연속 3타자를 범타처리하며 두산의 후반기 첫 승을 무실점으로 신고하도록 한화타력을 잠재웠다.

^^^▲ 멋진 배터리7회초 2사만루에서 삼진처리한뒤 관중의 환호속에서 걸어오는 이재우 투수와 홍성흥 포수
ⓒ 이훈희^^^
8회말에도 두산 홍성흔의 추가타점으로 3:0으로 달아나자 9회초에 마무리 전문인 정재훈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한화의 김태균과 이범호의 연속안타와 김인철의 적시타로 순식간에 스코어는 3:2가 되어 관중들의 귀가길 발목을 지연시켰다. 역전을 기대한 한화의 관중들은 2사 1,3루에서 타격에 들어선 조원우가 삼진이 되자 한숨 내쉬는 소리와 함께 관중석을 빠져나갔다.

이날 두산의 승리의 최대 견인차 역할을 했던 이재우 투수는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삼진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공격적인 피칭을 해 두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다. 8회말 두산의 추가 득점이 없었다면 이재우 투수가 9회에도 등판하여 마무리까지 성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현재 두산의 마무리는 정재훈 투수이다. 이날 경기는 잘 던지던 이재우 투수를 정재훈과 교체시킨 것은 정재훈 투수에게 세이브를 챙겨주기 위한 것으로 보여 졌다. 많은 공을 던지지도 않았지만 제구력과 피칭능력이 좋았던 이재우 투수를 조금 일찍 강판시킨 느낌이다. 개인타이틀도 중요하고 믿음직한 마무리 투수가 정재훈 투수임에는 이의가 없다. 컨디션 좋고 잘 던지던 이재우 투수로 마무리를 맡겼다면 완봉승으로 화려하게 후반기를 시작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어쨌든 9회초가 시작되기 직전에 불펜에서는 이재우와 정재훈이 몸을 풀고 있었고 스코어가 3:0으로 앞서게 되자 덧아웃에서 내리는 결정을 보고 이재우 투수는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본인의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하고 덕아웃으로 사라지는 이재우 투수의 당당함에 박수를 보냈다. 그의 어깨에 두산베어스의 미래가 보였기 때문이다.

9회에 위기를 자초하여 3:2 스코어로 턱밑까지 쫓아온 한화의 타선은 뚝심부족으로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두산으로서는 깔끔하게 끝낼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치게 되었다. 이 결과는 그 다음날(7월 20일) 경기에 한화의 타선에 불을 지피게 된 매개체가 되었다. 7월 20일 경기결과는 한화가 두산에게 3:0으로 승리했다.

^^^▲ 이영주 선수흥국생명 배구선수단 주장 이영주 선수가 청색상의를 입고 간식을 먹으며 이재우 투수를 바라보고 있다
ⓒ 이훈희^^^

한편, 7월 19일 잠실경기에는 얼짱 스포츠 스타 커플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재우의 여자친구가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보였다. 현재 흥국생명 배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영주 선수가 그의 여자친구이다.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모처럼 야구장을 찾은 배구선수 이영주의 응원 덕분에 이재우투수의 피칭은 더욱 힘차고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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