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수원과 이따마르-조성환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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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수원과 이따마르-조성환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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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구단 모두 전력적으로 만족해 '윈 윈 게임' 가능성 높아...

^^^ⓒ 포항스틸러스^^^
수원의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조성환과 포항의 삼바 골잡이 이따마르가 서로의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포항 구단은 18일 조성환의 입단식을 열어 두 선수간의 맞 트레이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구단 사정상 함구했지만 특별한 조건 없는 1:1 맞 트레이드 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주변의 반응이다.

올 초 전남으로부터 이따마르를 영입해온 포항은 공격수들간의 포지션 중복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개인성향이 강한 이따마르가 시즌 도중 무단으로 팀을 이탈하는 등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 계륵과 같은 존재였던 것이 사실.

16경기에 출장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적으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팀 플레이를 위해 같은 브라질 출신의 파리아스 감독으로서도 속단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이동국과의 호흡면에 있어서도 이따마르 보다는 다 실바가 낫다는 판단에서다.

올림픽대표를 거쳐 국가대표까지 지낸 조성환의 합류로 포항은 전술적 다변화가 가능해졌다. 김성근-오범석-산토스이 이뤄낸 완벽한 구성을 자랑하면서도 이정호 말고는 마땅한 대체요원이 없었던 단점을 우선 해소했다.

여기에 오범석을 본래의 포지션인 오른쪽 측면으로 돌리는 전술적 변화도 가능해지면서 전기리그 실점 2위(11실점)를 기록한 팀 수비가 한층 더 견고해질 전망이다.

2001년 대신고를 졸업하고 김호 전 수원 감독에 이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조성환은 183cm 77kg의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일찌감치 한국 수비라인의 기대주로 꼽혀왔다.

어린 나이지만 많은 경험을 통해 침착한 플레이를 펼친다는 것이 특징이며 수비수에게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패싱력까지 겸비했다. 세트 플레이시에는 직접 공격에 가담해 득점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춘 전천후 수비수로 2004 아테네올림픽 대표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팀에도 몇 차례 발탁되기도 했다.

수원으로서도 유망한 젊은 수비를 내주기는 했지만 나름대로의 실속은 갖췄다는 평가다. 조성환이 유망한 수비수임에는 틀림없지만 현재 팀에는 박건하, 이싸빅, 마토, 곽희주 등 정상급 수비수들이 넘쳐나 조성환이 낄 틈조차 없는 상황이다.

전력적으로 제외되어 있던 선수를 내주면서 취약한 공격력을 배가시킬 수 있었다는 점에서 밑진 장사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간판 골잡이 나드손이 부상 치료차 브라질로 출국한 상황에서 산드로, 김동현 등 나머지 스트라이커들만으로는 무게감이 떨어지는 상황인지라 이따마르의 영입으로 공격라인을 재정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포항은 이따마르의 이적에 따른 대체선수로 브라질 2부리그에서 득점 선두(12경기 10골)를 달리고 있는 웰링턴(28. 마릴리아)을 영입했다.
웰링턴(정식이름:Welington Goncalves Amorim)은 파리아스 감독이 브라질에서 프로팀을 지도하던 시절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던 선수로 파리아스 감독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영입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175cm 72kg의 작은 체구를 가진 웰링턴은 스피드가 뛰어나고 결정력이 높은 것이 특징. 계약은 우선 6개월간의 임대 후 정식계약을 협상하는 조건으로 이루어졌고 구체적인 임대료와 월봉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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