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노점상연합, 단속 항의집회 3일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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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노점상연합, 단속 항의집회 3일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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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용역반투입 철거단행, 부천역 일대 시민불편 가중

^^^▲ 연대 항의 집회중인 노점상연합
ⓒ 경기뉴스타운^^^

전국노점상연합 부천서부지역(지역장 정영수) 소속 회원들은 지난 10일 새벽 3시 단속 용역 100여명이 동원돼 단행된 부천북부역 광장 노점상 단속에 항의, 11일 오전 9시부터 부천시 원미구청 현관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였다.

또 수도권 지역에서 합류한 전노련 회원 등 50여명은 북부역 지지아나 앞에 천막을 치고 이 시간 현재 항의 농성 중이다. (사진)

^^^▲ 노점 단속으로 엉망이 된 지지아나 앞 통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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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신자살을 시도, 완전 전소된 차량
ⓒ 경기뉴스타운^^^

10일 새벽 강제 철거과정에서 파손되거나 훼손된 도로는 때마침 내린 장마비로 엉망이 돼 이 길을 지나는 시민들이 어제 하루 종일 불편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철거된 노점상 자리는 미쳐 치워지지 않아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으며, 비좁은 반쪽 도로에서 우산이 부딪치는 등 도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10일 새벽 단행된 노점상 단속으로 인해 20여개의 포장마차가 줄줄이 철거되자 노점상연합은 이에 대해 강력한 항의 시위를 가졌으며 이들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앞두고 도시미관을 정비한다는 구실로 서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부역에서 노점상 수입으로 입원중인 노부모와 장애 1급인 남편, 아이들을 부양해 온 것으로 알려진 김모(40·여)씨가 노점 단속에 항의, “차라리 죽어버리겠다”며 10일 밤 9시 40분 쯤 지지아나 앞에 세워놓은 남편 명의 차량인 크레도스 38가 XXXX 크레도스 차량에 탑승한 채 분신을 기도,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부근을 지나던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진화되었으며, 김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11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점상연합 회원들은 늦장 출동과 무차별적인 노점상 단속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사건현장에 출동한 경찰과도 마찰을 빚었으며, 이날 새벽부터 지지아나 앞에 천막을 치고 항의 집회를 시작했다.

일부 회원들은 11일 오전 9시 원미구청으로 몰려가 점거농성을 벌이다 오후 1시쯤 구청측과 대화를 갖고 자진 해산했으며 부천시청 현관 출입문 앞에서는 1인시위를, 그리고 시청 남문 잔디광장 앞에서는 차량 시위를 각각 벌였다.

부천 서부노점상연합은 14일 낮 12시, 부천 북부역 광장에서 총력 집중투쟁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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