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태합굴 해저도로" 등 문화재 등록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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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태합굴 해저도로" 등 문화재 등록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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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재분과 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등록문화재로 등록할 예정

문화재청은 경남지역 근대문화유산 30여건을 실사하여 『통영태합굴해저도로』등 역사적,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경남지역 9개 시·군 24건에 대하여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12일 문화재 등록예고를 하였다.

이중에는 우리나라 근대조각의 이정표이자, 추상조각의 선구자인 우성 김종영(1915~1982) 선생의 생가를 비롯하여 건설기술사적으로 당시의 구조기술을 잘 보여주는, 경부선 개통을 위해 건립된 『밀양 상동터널』(60m)과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이며 임란 당시 이충무공에게 쫓겨 달아나던 왜적의 퇴로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는 『통영태합굴해저도로』(483m)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서민생활과 밀접한 역사, 학교, 수원지 등과 일제강점기 당시 경제침탈의 역할을 담당했던 『구 일본은행 진해지점』, 일본불교가 우리나라에 정착하면서 건립된 종교시설 등 경남지역의 다양한 근대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24건 모두 등록될 경우 등록문화재는 현재 191건(경남지역 13건 포함)에서 215건(경남지역 37건 포함)으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진해시 현동 해군작전사령부 내에 위치한 『구 진해요항부 사령부』, 『구 진해방비대 사령부』, 『구 진해방비대 사령부 별관』, 『구 진해요항부 병원』, 등의 일련의 건물군과 밀양의 비행기격납고, 그리고 헌병분견대 및 파출소 등 군사 및 치안관련 건물은 일제강점기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를 잘 조명하고 있어 후손들에게 뼈아픈 역사인식과 더불어 미래의지를 다지게 하는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30일간의 등록예고 기간동안 문화재의 소유자·관리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9월 중 근대문화재분과 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등록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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