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통령은 더 이상 서울대에 싸움 걸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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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통령은 더 이상 서울대에 싸움 걸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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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서울대 입시정책에서 확실하게 손을 떼야 한다.

대통령이 개개 대학의 입시정책까지 감 놓아라 배 놓아라 간섭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결코 아니다.

대통령이 서울대에 싸움을 걸었다가 강력한 반발에 직면하는 모습은 보기에도 민망할 뿐이다.

그 과정에서 서울대 폐지, 학력 콤플렉스라는 말까지 나오고 청와대가 일일이 이를 해명하는 한심한 모습까지 참으로 지켜보는 국민을 안타깝게 했다.

서울대 총장, 교수협의회, 평의원회 등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기한 문제점들은 일리 있고 타당한 내용들이다.

이번 사태는 노무현 대통령이 서울대 입시방식에 불필요한 개입을 하다가 일어난 엄연한 실정이고 과오로 노 대통령이 국민과 서울대에 사과해야 한다.

자율과 분권이 노무현 정권의 국정철학이라면 이 원칙이 가장 존중 되어야 할 분야가 바로 대학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설픈 평등주의 신앙에 빠져 국가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는 두고두고 지탄받을 오류를 범하지 말기 바란다.

2005. 7. 1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李 貞 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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