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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아스콘이 줄비한 분당천 자연생태 하천정비공사 현장 ⓒ 경기뉴스타운^^^ | ||
‘분당천 자연생태하천 정비공사’가 진행중인 자연석제방 구석구석에 폐아스팔트와 폐콘크리트등 심각한 환경오염 유발물질이 다량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10월17일 완공을 목표로 분당 중앙공원 내 자연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콘크리트제방이 아닌 자연석 하천제방을 쌓고 있는 공사를 진행중이다.
9일 분당공원 내 공사현장, 3단으로 이루어진 자연석제방 구석을 살펴보자 폐아스팔트, 폐콘크리트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다수의 특정폐기물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자연석제방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틈새에 메워진 특정폐기물들이 모래와 흙으로 덮어졌다가 최근 내린 비로 씻겨 내려 그 ‘검은 속’이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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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현장 곳곳에서 발견된 폐아스콘 덩어리들 ⓒ 경기뉴스타운^^^ | ||
'분당천 자연생태하천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폐아스팔트, 폐콘크리트등의 특정폐기물은 지방자치단체에 처리의 책임이 있는 생활폐기물과는 달리 적정한 처리를 위하여 필요한 관리,감시 등의 조치를 강구할 의무가 국가(환경부)에 부여되어 있을 정도로 심각한 환경오염 물질이다.
그런데 성남시와 해당 시공사 및 감리사의 직무유기로 자연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분당천 자연생태하천 정비공사'에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특정폐기물인 폐아스콘 등을 묻어 공사에 사용하여, 주변하천의 환경파괴는 물론 중앙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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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도시정비사업소 탄천관리과의 담당공무원 "현재 시공중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 되지 않는다?!" ⓒ 경기뉴스타운^^^ | ||
이날 취재진의 연락을 받고 1시간 뒤 도착한 성남시 도시정비사업소 탄천관리과의 담당공무원은 "현재 시공중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여 취재진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시공중이든 완공이 되었든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는 특정폐기물이 공사에 사용 됐다는게 말이 되는 일이냐?"라고 계속 추궁하자 결국 " 폐아스콘이 공사에 사용 되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잘못된 사실을 인정하고 이틀뒤 "11일(월요일)에 포크레인을 이용해 폐기물들을 꺼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보전을 위한 '탄천 생태하천' 조성 공사에 심각한 환경오염물질인 폐아스콘을 사용하는 성남시의 어이없는 환경정책과 공사를 관리,감독해야할 감리회사의 무책임 공사감리에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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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현장인 분당천 한가운데서도 폐아스콘 덩어리들이 발견되었다. ⓒ 경기뉴스타운^^^ | ||
이날 취재진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나온 '환경문화시민연대 성남시협의회' 회원들도 하천 공사현장에 나와 심각한 환경파괴를 직접 목격했다. 신발을 벗고 하천에 들어선 한 회원이 들어간지 채1분도 되지 않아 하천 바닥에 널려있는 폐아스콘 덩어리들을 물 밖으로 던지자 산책을 위해 공원을 찾았던 주민들이 이광경을 목격하고 "세상에 이럴수가 있냐"며 격분 하기도 했다.
한편 환경문화시민연대 성남시협의회 서치용회장은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다"며 "하천공사 주변 자연석제방을 다 뜯어봐야 할 것 같다"며 노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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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현장인 분당천 한가운데서도 폐아스콘 덩어리들이 발견되었다. ⓒ 경기뉴스타운^^^ | ||
성남시 담당공무원과 공사관계자는 오는 11일 포크레인을 동원해 자연석을 들어내 폐기물을 꺼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공사가 시작된 작년 12월부터 7개월동안 아스팔트 찌꺼기에서 나오는 침출수가 하천에 그대로 흘러내렸을 것을 생각하니 근처 아이들이 하천에 들어가 물놀이 하는 모습이 한없이 위태롭게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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