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던 야구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참가하기 시작한 소프트볼은 과반수 찬성을 얻어 내지 못하여 2012년 올림픽 종목에서 탈락되고 26개 종목만 존속되었다. 올림픽 정식종목이 퇴출된 것은 1936년 이후 처음이다.
야구는 세계 최고무대인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고 소프트볼은 세계적인 인지도와 보편성이 떨어져 IOC 위원들이 외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야구와 소프트볼의 퇴출이 최종 결정 된뒤 매우 실망 스러운 결과다. 그러나 야구와 소프트볼이 영구적으로 올림픽에서 퇴출된 것이 아니라 4년뒤 다시 찬반투표를 통해 참여할 수 도 있을것이다."고 밝혔다.
야구와 소프트볼이 퇴출됨에 따라 IOC는 이날 오후 집행 위원회를 열고 후보종목인 '럭비, 골프, 가라데, 스쿼시, 롤러스포츠' 중 2개 종목을 선정하여 9일 열리는 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 후보종목들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총회에서 2/3이상의 찬성을 얻어야만 올림픽 스포츠로 선정 된뒤 다시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획득해야 정식종목으로 참가할 수 있다.
태권도는 지난 달 발표된 프로그램위원회 보고서에서 "TV 중계권료 전무", "심판 판정의 불공성", "경기 흥미의 저하" 등이 약점으로 지적돼어 한때 위기감이 나돌기도 하였다.
그러나 세계태권도연맹(WTF)는 IOC에 태권도 경기 개혁방안을 제출 한뒤 대한 올림픽과 더불어 IOC위원들을 대대적인 로비작전을 펼쳤었다.
김정길 KOC위원장은 싱가포르 총회 개막 직전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까지 전달하며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태권도는 이번 총회에서 올림픽 잔류가 결정이 되었지만 영구적인 종목으로 존속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내부 혁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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