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련 문재인 대표에게 친구란?
새민련 문재인 대표에게 친구란?
  • 하봉규 논설위원(부경대 교수)
  • 승인 2015.06.15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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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규 교수의 유머 쿠데타

▲ ⓒ뉴스타운

초여름 어느날 잘 나가는 정치 변호사 문재인 대표는 오랫만에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 나갔다. 문 대표의 이례적인 출현에 동창들은 호기심으로 모여들었다. 동창생들앞에서 문 대표는 예의(?) 살인미소를 띄면서 반갑게 인사했다.

"여러분 반갑습네다. 공인이 되다 보니 그동안 참석도 많이하지 못했습네다."

오랫만에 북한식 사투리로 인사를 하자 좌중은 단박에 웃음을 터트렸다. 왜냐하면 영화 [국제시장] 무대가 바로 자신들의 고등학교 인근이었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오랫만에 나타나 추억을 반추시키는 문 대표를 에워싸고 물어보기 시작했다.

"참여정부의 공과는 무엇인가?"

"정권교체 이후 어려움은 무엇인가?"

"참여정부 시절엔 왜 동창회 참석을 꺼렀는가?"

"전쟁동이로 국제시장을 본 소감은 무엇인가?"

"야당의 대표가 된 후 바뀐 일상은 주로 무엇인가?"

쏟아지는 폭풍질문에 문 대표는 아드레날린을 느끼며 친구들에게 대답하며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한창 분위기가 오르자 구석에서 못마땅하게 보는 친구하나가 큰 소리로 물었다.

"문 대표는 그런데 어째서 덕수와 반대로 가고 있어요? 덕수는 아버지를 전쟁중에 잃고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독일 광부로 월남 파송으로 최전선에 나섰는데. 문 대표는 상고출신 노무현의 친구로 오직 인권변호사 미명 아래 온갖 부정과 반역에 최전선을 나서니 왠일이요?"

오랜 친구의 돌출적 발언에 좌중은 순간 고요해졌고 친구들은 일제히 문 대표를 바라다 보았다. 문 대표는 속으로 끄응하며 주위를 돌아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그래. 어찌 죽마고우들에게 바른 말을 못하겠나? 우리 속담에 '친구를 보면 사람을 알게 된다'고 하듯이 나는 평생을 노무현의 친구로서 잘된 사람 미워하고 나라를 부정하며 살아왔오. 나의 DNA는 결국 인민군 장교 DNA를 가졌기에 덕수와 달랐슴메."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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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오랫만에 친구들에게 본심을 말한 문 대표는 황망히 자리를 떴다. 그리고 동창회에는 두번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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