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도둑맞은 군사보호시설?
스크롤 이동 상태바
[1보] 도둑맞은 군사보호시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주시청 수차례 민원을 "조용해서 해결된줄" 알았다...업자와 결탁의혹?

^^^▲ 도둑맞은 군사보호시설?군사보호시설이 일반 건축업자로 부터 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로 파혜쳐진 현장.양주시청이 원상복귀를 지시 했음에도 문제의 현장은 복구가 않되고 있다.
ⓒ 고재만^^^

군사보호 구역내 훈련 시설을 군에 동의도 받지 않고 6개월간 조립식 전원주택 공사를 강행한 업자가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또한 이를 감독해야 할 양주시청은 수많은 주민 민원을 들어 주기보다는 공사업자를 감싸는 식 발언을 해 공사업자와 해당 관청이 결탁되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경기도 백석읍에 사는 L모씨(30세 남)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179-1번지는 군사보호 시설(일명 벙커)이 여러개 있는 지역으로 군 동의 없이는 어떠한 공사도 할 수 없는 구역인데도 지난 1월부터 4,000여평 규모에 판넬식 전원주택 공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L모씨는 "나도 군에서 중사로 전역을 한 사람인데 수많은 벙커에 타이어를 다 치워놓고 문제가 되니까 대충 타이어를 갔다 놓터군요" 그리고 포크레인을 동원해 바위로 되어 있는 산을 무참히 파혜쳐 놓고 심지어 우리 가족이 먹으려고 농사지은 나물을 돌과 흙으로 묻어놓고 막무가내 식으로 작업을 강행해 행정관청인 양주시청에 민원을 제기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주시청은 현장에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 했으며 현장에 나와서도 "어떻게 해주면 되냐? " "원상 회복이라는 것이 말이되냐?" "공사가 마무리되면 도로 포장을 잘 해줄턴데"라는 식으로 "업자를 대변하기에 바뻤다"고 말했다.

이에 본기자가 양주시청 "조ㅇㅇ주사와 전화를 통해 "민원이 몇번 제기됐냐?" "현장에 어제 갔더니 장마때문에 토사가 많이 흘렀는데 알고 있냐?"고 묻자 현장이 조용해 다 끝난줄 알았다고 조모 주사는 말했다.

취재가 시작되자 현장에 사장이라고 밝힌 김 ㅇㅇ씨가 나타나 군에 동의없이 공사를 강행한 점은 매우 잘못된것이라고 시인을 했다.

그러나 김ㅇㅇ씨는 공사를 강행 했다기 보다는 장마에 대비해 도랑을 정리했는데 제보자로 보이는 L모씨가 현장 차량과 인부들이 못다니게 철망으로 길을 막고, 업무를 방해 했다며 만일 우리가 이곳을 개발 안하면 산사태의 위험은 물론 지역발전에 불이익을 받을것 이라고 말하며 타당성을 주장했다.

이에 제보자 L모씨는 "공사 현장으로 가는 쪽의 철망은 이미 4년전부터 설치되어 있었으며 4년전 양주와 일산쪽에 엄청난 기록적 산사태가 발생 했음에도 기산리 이곳만은 전혀 산사태가 없었다"며 이번에 "이쪽 지역에 공사가 진행되면서 산사태가 발생 했다"고 주장 했다.

양주시청 농지과 이성호 과장은 "문제가 되고 있는 기산리 179-1번지는 잡종지로서 1월달 부터 공사를 강행하면서 제보자로 보이는 L모씨가 공사 현장 밑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니 문제가 안나게 정리하라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토요일(2일) 출근해서 정확한 내막을 알아보고 답변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1월 부터 6개월간 수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옴에도 현장 한번 제대로 답사를 않한 양주시청의 행위와 군 부대 시설을 협의도 없이 공사를 하게한 군 당국의 행위는 업자와 결탁되었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고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이에 본 기자는 양주시청과 군 관계자의 민원 과정을 지켜보며 연속 취재할 계획이다.

^^^▲ 파혜쳐진 군사보호시설
ⓒ 고재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장렬 2005-07-05 05:54:28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군과의 협의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군에서도 이 일에 대해 할 말이 있을 텐데... 그런데 기사에 보면 군에 이번 일에 대한 어떠한 확인절차 없이 군이 업자와 결탁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쓰셨는데, 이런 기사를 쓰시려면 해당 군부대 담당자와의 인터뷰는 기본적으로 한 다음 군의 입장도 쓰셔야 언론의 올바른 도리가 아닌가요?

김성열 2005-07-04 17:47:37
하여튼 공무원하구 업자들은 어디가나 사고를 치고 다니는 구만....
이런것들은 끝까지 파해쳐서 비리가 있는지 없는지 조사를 해야 한다니
깐여 ......뿌리를 뽑아야 해여....힘내세여...

애독자 2005-07-02 12:52:37
무척 힘든 일이었을텐데...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앞으로 계속 진행하신다니 더욱 어려움이 많겠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겠죠?

끝까지 힘내시구~ 화 이 팅 입니다!!!

고재만기자 2005-07-02 11:38:45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이 말씀하신 내용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고 계속해서 취재해 나갈 예정이오니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독자 2005-07-02 10:29:32
군 부대에 대한 의견이나 변명은 없나요?

군 부대에서도 6개월동안 관리못한 책임이 있을턴데

시청과 군 부대와 그리고 업자가 함께 만든 비리덩어리네요

청아대와 감사원에 통보하시죠?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