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알바, "땀 흘리고 알차게"...직장인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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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알바, "땀 흘리고 알차게"...직장인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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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사이트, 방문자 급증

장 기간의 경기불황과 수십만에 이르는 청년실업 시대를 맞은 올 여름, 유난히 빨리 시작되었던 무더위에 지칠 사이도 없이 구직자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더욱이, 여름 방학을 맞은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들까지 아르바이트 구인에 나서고 있다.

‘아르바이트’가 포털 검색사이트 네이버의 검색 순위 5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난 주 아르바이트 사이트 전체 방문자수가 1백72만 여명으로 4주 전과 비교해 약 46% 가량 급증한 것으로 인터넷사이트 조사업체 메트릭스(metrixcorp.co.kr)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특히 6월 둘째주(6/6~6/12) 이후 아르바이트 사이트의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여름방학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정규직에 비해 비정규직 고용 시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부 산하 최저임금심의위원회가 최근 정한 비정규직 등 최저임금이 올 9월부터 시간당 3,100원으로 9% 가량 인상돼 결정되었지만 아직도 정규직에 비해 낮은 인건비의 비정규직을 선호하는 고용주 탓일까.

실제로 메트릭스의 지난주 조사 결과에서 아르바이트 부문 1위의 알바몬 방문자 중 직장인이 37.3%를 차지해 학생(37.8%) 방문자와 거의 차의가 없었고 과거 학생 위주로 진행되었던 기업의 비정규직 고용 시장에 구직자나 프리랜서, 투잡스를 위한 직장인까지 참여하면서 방문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 아르바이트 사이트 6월 둘째주 방문자수 추이
ⓒ 메트릭스^^^

한편, 대학생들이 올 여름방학에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는 사무보조직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직사이트 알바몬이 남녀 대학생 459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에 대한 설문결과, 전체 응답자의 41.6%가 '사무보조직'을 1순위로 꼽았다.

더욱이 여학생 가운데 과반수(50.2%)가 사무보조직을 선호해 관공서는 물론 고객상담 및 교육 산업 등 여성 특유의 섬세한 업무가 필요로 하는 곳에 여성인력들이 모여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보조직에 이어 여학생들은 과외·학원강사(18.0%), 서비스·판매(13.5%) 등 순으로 선호한 반면, 남학생들은 사무보조(29.7%)에 이어 계절 특성이 반영된 이색직종(20.8%), 운전·배달·주유직(20.3%) 등 순으로 나타나 노무직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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