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집무실 겸 로비 장소로 알려진 '힐튼호텔 23층'이 애초부터 25년 간 장기 임차해 사용하기로 계약된 사실이 새롭게 밝혀져 김 전회장의 실제 재산규모를 둘러싸고 파문 또한 확산될 전망이다.
백기승 전 대우그룹 홍보이사는 "서울힐튼호텔 꼭대기에 있는 23층은 김 전 회장측이 97년 처음 사용계약을 맺을 때부터 월 1만원에 25년 간, 총 300만원에 임차한 것"이라며 "세간에 알려진 것과 사실이 다르다"고 최근 밝혔다.
임차 가격이 월 1만원에 불과한 이유에 대해 백 전 이사는 "그룹 총수 정도의 최우량 고객은 이윤이 많이 남는 만찬이나 연회 등을 많이 열기 때문에 방을 거의 공짜로 빌려주는 것이 호텔의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한때 '펜트하우스'로 불렸던 힐튼호텔 23층은 99년 호텔 소유권이 대우개발(현필코리아 리미티드)에서 싱가포르 CDL사에 매각됐으나 지금까지 5년 넘게 비워져 있는 상태다. 이곳의 하루 숙박료가 수백만 원을 넘는다는 점에서 석연치 않은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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