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내아들아! 어디로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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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내아들아! 어디로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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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수도병원 합동영결식장 통곡, 오열 속에 거행

 
   
  ^^^▲ 화장장으로 가는 아들의 운구를 보며 오열하는 고 조정웅 병장의 어머니
ⓒ 경기뉴스타운^^^
 
 
 
   
  ^^^▲ 사진 좌로부터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등이 젊은 영령(英靈)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 경기뉴스타운^^^
 
 

지난 19일 연천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故 김종명 대위와 8명의 병사들의 합동영결식이 유가족과 군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수도병원 체육관 강당에서 거행되었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합동영결식에는 윤광웅 국방장관, 김장수 육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인사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등이 참석, 꽃다운 나이에 사라진 젊은 영령(英靈)들의 명복을 빌었다.

 
   
  ^^^ⓒ 경기뉴스타운^^^  
 

합동영결식이 시작되자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으며, 영결식 내내 유족들의 통곡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영정 사진 앞으로 달려가려는 유족, 넋이 나간 표정으로 이제 품에서 떠나보낼 아들들의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보기도 하였다. 서로를 위로하며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는 유족들의 모습에 영결식에 참석한 모든 이의 마음이 숙연해졌다.

영결식장을 나서는 운구를 따르던 故 차유철 병장의 어머니는 ‘군에 죽으라고 보냈냐’라며 오열하였다. 한 어머니는 아들의 체온을 조금이라도 느껴보려는 듯 아들이 누워있는 운구에 손을 떼지 않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이를 지켜보던 이들의 눈시울에 눈물이 맺히기도 했다.
 

 
   
  ^^^ⓒ 경기뉴스타운^^^  
 

오전 11경 영결식을 마친 후 곧바로 성남시립화장장으로 영령들이 모셔졌고, 1시간이 조금 넘는 화장작업이 끝난 후 유가족과 군관계자들은 안장식이 있을 대전 국립현충원으로 이동했다. 안장식은 고인에 대한 경례,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영현 봉송, 각 묘지역 도착, 하관 및 허토, 성분, 유가족 개인 종교의식의 순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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