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3개국(일본, 중국, 시리아)이 모두 16강에 올르며 아시아 발 돌풍의 기운이 강하게 몰아쳤지만 나란히 약속이라도 한 듯 간발의 차로 세계의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3연승을 기록하며 B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던 중국의 돌풍은 독일 앞에 무너졌다.
전반 4분 첸타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불과 1분만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20분께는 선제골을 기록했던 첸타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잡는가 했으나 10분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후반 44분 독일의 마티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아쉬운 패배(2-3)를 기록하고 말았다.
2무1패의 초라한 성적에도 운 좋게 16강 티켓을 따냈던 일본 역시 후반 47분 모로코의 이아주르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했고 겁없이 강호들과 맞서온 시리아 역시 세계최강 브라질을 맞아 선전했으나 페널티킥 한 방으로 힘을 잃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경기는 우승후보끼리 맞닥뜨린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의 경기. 콜롬비아가 후반 7분 오탈바로의 골로 먼저 승세를 잡는가 했으나 아르헨티나는 후반 13분 메시가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종료 직전 바로소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별 예선에서 2연패 이후 단 1승으로 16강에 올랐던 이탈리아는 강호 아르헨티나를 제압하고 올라온 미국을 맞아 자채골을 두 개나 이끌어내는 행운을 얻으며 3-1 승리를 거뒀고 한국에 '기적'의 제물이 됐던 나이지리아는 우크라이나를 1-0으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개최국 네덜란드는 국가대표 출신의 바벨의 활약에 힘입어 칠레를 3-0으로 꺾고 개최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웠고 유럽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스페인 역시 터키를 3-0으로 완파하고 순항을 이어갔다.
이로써 이번 대회 8강은 독일-브라질, 모로코-이탈리아(한국시간 25일), 나이지리아-네덜란드, 아르헨티나-스페인(26일)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중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끼리 맞붙는 아르헨티나-스페인 전을 비롯해 성인대표팀(컨페드컵 8강)에 이어 같은 날 경기를 가질 독일-브라질 전 등은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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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열심히 했는데 못올라가서... ㅠㅠ
다음엔 자신감있게 힘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