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한일정상회담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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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한일정상회담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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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일정상회담은 예상대로 매우 빈약했다.

한일정상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과 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계속,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의 원칙에 합의한 것은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당연한 결과다.

한일 양국 정상이 역사문제를 놓고 솔직하게 대화한 것은 불가피했다고 본다. 그처럼 솔직한 대화에 상응하는 결과가 나오지 못한 것은 이미 예상된 것이었지만, 매우 유감스럽다.

지금 한일관계는 좋지 않고, 앞으로도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지금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독도와 역사에 대한 일본의 도발적 접근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의 아집과 편협에 기인한 것이나, 한국측의 대응도 모두 옳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양국 정상이 이처럼 어려움에 빠진 한일관계를 개선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만한 합의를 내놓지 못한 것은 참으로 아쉽다. 어쩌면 두 정상은 현재의 한일관계를 호전시키는데 일정한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비친다. 한일관계의 앞날이 걱정스럽다.

2005년 6월 20일
민주당 원내대표 이낙연(李洛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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