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한.미 간에 불협화음은 없다…한미동맹은 돈독하고 또 앞으로도 돈독할 것이다”며 “이견이 남아 있는 한두 가지 작은 문제들은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는 것을 거듭 확인했다.
부시 대통령 역시 회담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10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주한미군에 의해 발생한 김 모 여인 사망사고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함과 아울러 노 대통령의 의견에 동감을 표시했다.
두 정상은 또 50여년에 걸친 한미 동맹을 미래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동맹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한미 동맹의 마찰 요인이 됐던 ‘동북아 균형자론’이나 ‘주한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 등은 구체적으로 거론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관계에 대해 두 정상은 최근 재개된 남북장관급 회담 등 남북간 대화가 북핵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유용한 통로로서 기여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정상이 이례적으로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은 1박 3일간의 미국 실무 방문 일정을 마친 뒤 11일 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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