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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화성경찰서 ⓒ 경기뉴스타운^^^ | ||
경기 화성경찰서(서장 최원일)는 어제 연행한 농성 철거민 30여명에 대해 오늘과 내일 사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경찰서 이준상 수사과장은 9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검거한 철거민들은 현행범으로서 이미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둔 상태였다"면서 "농성 철거민들에 대해 개인별 위법사항이 드러나는 대로 금명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이들은 살인, 화염병, 현주건조물 방화, 공무집행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그동안 농성 과정에서 이들의 행위로 인한 피해자들이 엄연히 있으며 또한 위법행위에 대한 사진. 비디오 등 채증자료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철거민들의 개인혐의가 확인 되는대로 빠르면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구속자와 불구속자, 그리고 훈방 대상을 가려낼 계획이며, 이들은 현재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로 경찰서에서의 인터뷰는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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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 한국병원 전경 ⓒ 경기뉴스타운^^^ | ||
한편, 어제 경찰특공대의 투입 과정에서 부상당해 입원한 것으로 알려진 철거민 이모(67, 여)씨는 오랜 투쟁으로 인해 본인 지병이 악화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모(남, 40)씨는 팔과 머리를 다쳐 현재 오산 한국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부인 임모(여, 37)씨에 따르면 "남편의 얘기로는 경찰이 뒤에서 팔과 목, 머리를 마구 때렸다고 얘기했다"면서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남편은 현재 말도 못하고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는 상태"며 경찰의 과잉진압 의혹을 제기했다.
부상당한 김씨의 입원 보증은 경찰이 가족 대신 보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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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한국병원 장영호 내과원장 ⓒ 경기뉴스타운^^^ | ||
-부상당한 김씨가 처음 도착했을 때 상태는 어땠는가?
거의 식물인간 상태였다.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았고 오른쪽은 꼼짝도 못했으며 왼쪽은 겨우 들 정도였다. 간호사는 물론 경찰도 신원파악이 전혀 안돼 의사인 내가 고래고래 악을 써 겨우 이름 석자와 나이 정도 알아냈을 뿐이었다.
-김씨는 경찰이 곤봉으로 타격해 머리와 목, 팔 등을 맞았다고 주장하는데 외상은 없었는가?
특별히 눈에 보이는 외상은 없었다.
-지금 현재 환자가 특별히 고통을 호소하는 곳은?
환자는 현재 말을 전혀 못하는 상황이다.
-김씨가 머리를 심하게 맞았다고 하는데?
잠시 복통을 호소하더니 지금은 다시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어제 오후 응급실 도착 당시에는 CT(뇌 컴퓨터 단층 촬영)을 시도했으나 특별한 소견은 나오지 않았다. 오늘 오전 재차 MRI (자기공명 영상촬영) 촬영을 해 정밀진단을 시도한 결과, 역시 멍울이나 피멍 등 특별한 것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환자가 계속해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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