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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의원은 8일 오후 6시경 자신이 상임중앙위원직을 사퇴한다며 발표한 "사퇴의 변"이라는 문건에서, 지난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이 부여한 책무를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중에 사퇴하게 된것에 진심으로 사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참여정부와 당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열 번, 백 번이라도 자신을 던지고 일체의 기득권과 정치생명까지 다 바칠 수 있다는 심정으로 일 해 왔다고 말하고, 자신의 상임중앙위원직 사퇴는 안팎의 시련에 직면하고 있는 대통령과 당의 어려움을 덜고자 하는 순수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라 설명 했다.
이 문건에서 염의원은 최근의 정치상황에 참으로 깊은 비애를 느꼈으며. 대통령 주변 인사들에 대한 음해와 악의적 공격으로 정권의 도덕적 기반을 훼손하고 레임덕을 조기화 하려는 불순한 기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각박한 정치 환경에서 측근이라는 업보를 숙명처럼 가질 수 밖에 없는 자신으로서는 한발 물러나 백의종군 하는 길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당이 소모적인 노선논쟁으로 상처받고 있는 상황에서 저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노선논쟁의 한쪽 끝 대척점에 서 있다는 사실에 커다란 부담을 가졌고,당이 국민에게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자신부터 반성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사퇴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든 상황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상임중앙위원직을 사퇴했으나 저자신의 갑작스러운 사퇴가 국민과 당원에게 무책임하게 비칠 수 있다는 사실이 두렵다며, 그러나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충정을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염 의원의 사퇴는 그동안 당 안밖에서 현 지도부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을 받고있는 미묘한 시점에서 의외의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열린우리당은 현 지도부의 전면 개편이 불가피한것으로 보이나 당분간은 당내 분열의 조짐을 막기 위한 대책 수립에 전력을 기울 것으로 보인다.
염 의원의 사퇴는 지난주 이해찬 총리가 측근들의 행동에 대해 엄포성 발언을 하자 염 의원은 이 총리를 상대로 경거망동 하지 말라며 공개적으로 이 총리를 비판하는 등 당,정간의 세 대결이 이번 염의원의 사퇴와 어떤 고리가 작용한 것으로 자칫 염 의원의 사퇴가 몰고올 파장이 지역에 기반을 둔 정계개편으로 까지 번질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염 의원의 전격 사퇴로 열린우리당은 공석이된 자리는 채우지 않고 문희상 의장과 장영달,유시민,한명숙,김혁규,이미경 상임중앙위원, 정세균 원내대표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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