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2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으로부터 2015년도 정부 예산집행지침, 예산배정 및 자금계획과 총액계상사업 등 세부시행 계획 보고를 받았다.
홍문표 예결위원장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변화와 개혁 속에 지난해 12년 동안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관행처럼 답습해온 예산안을 예결위원들의 원칙과 소신 덕택에 법정 기한 내에 예산이 통과될 수 있었다”며 “정부는 예측가능한 나라살림을 효율적으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고, 국회는 국민들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국회로 거듭나게 된 것은 오로지 예결위원들의 시대적 사명과 소임을 다한 결과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 위원장은“촉박한 예산심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와 국민안전 △국민 복지향상 등 세 가지 원칙을 지켜왔다면서 매년 지적되어온 쪽지예산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어 “국회 선진화법의 취지는 법정기한 내에 통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이 통과된 후에도 통과된 예산이 국회가 정한 취지와 원칙이 부합되도록 올바르게 쓰여 지고 있는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와 예산 집행을 책임진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봄으로써, 어렵게 통과된 예산이 실질적으로 △국가경제와 △서민생활 안정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국회 예결위의 역할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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