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미드필더 보겔, AC밀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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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미드필더 보겔, AC밀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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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없이 계약기간 3년... 이영표, 박지성 행보도 본격화 전망

^^^▲ 에인트호벤 홈페이지
ⓒ psv.nl^^^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의 간판 미드필더 요한 보겔(26)이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의 명문 클럽인 AC밀란으로 이적한다.

아인트호벤은 27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보겔이 AC밀란으로 이적한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최근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결정된 반 봄멜과 함께 주말 빌렘Ⅱ와의 암스텔 컵 결승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99년부터 줄곧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해온 보겔은 6년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계약종료 6개월 이내에는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는 보스만 룰을 적용,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밀란은 보겔의 팀 동료 반 봄멜의 영입을 꾸준히 타진했지만 반 봄멜이 바르셀로나 행이 결정됨에 따라 보겔에 시선을 돌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보겔의 밀란 행을 둘러싸고 유럽의 각종 축구 사이트들은 다소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초 보겔의 이적이 가장 유력했던 팀은 이탈리아의 전통 명문 라치오. 여기에 비야레알(스페인)과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비롯해 분데스리가 몇 몇 클럽이 보겔에 러브콜을 보내왔었다.

게다가 AC밀란의 경우 가투소, 피를로, 시도르프 등 안정적인 중앙 미드필더 요원들이 즐비해 객관적인 평가에서 뒤질 수 밖에 없는 보겔이 주전경쟁에서 살아남기란 여간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올 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에레디비지에)에서 25경기에 출장해 1골을 기록한 보겔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경기를 소화한 아인트호벤 부동의 미드필더 요원이다. 스위스 대표팀 주장도 겸하고 있으며 A매치 출장만 71회에 이르는 베테랑이다.

한편, 반 봄멜과 보겔의 이적이 결정됨에 따라 '코리안 듀오' 이영표, 박지성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두 선수 모두 아직 계약기간은 남아있지만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하며 빅 리그 명문 클럽들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다.

아인트호벤은 서둘러 계약 연장을 진행하고 있지만 적절한 몸값에는 흥정이 어려운 것이 현재 상황이다. 실제, 이영표의 경우 잉글랜드 클럽과 협상 교신을 주고받은 바 있으며 상대적으로 더욱 두드러졌던 박지성의 경우 더 높은 몸값이 예상된다. 두 선수의 행보는 아인트호벤이 본격적인 팀 정비에 들어갈 6월쯤이면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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