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26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자인 아들 문 씨가 지난 1월 행담도개발㈜에 취업하기 직전 한국 국적을 포기했고 수시로 미국과 한국을 왔다갔다 해 미국 국적을 지니고 있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해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행담도개발㈜과 문 위원장의 측근에 따르면 한국에서 태어난 문 씨는 한 살 되던 해인 1977년 문 위원장이 미국 메릴랜드대로 유학을 가면서 함께 따라갔으며, 이후 문 위원장이 86년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면서 문 씨도 자동으로 영주권을 얻어 문 씨가 만 18세가 되던 96년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2002년 프린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문 씨는 이후 미국에서 3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1월 행담도개발㈜에 취직하며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문 씨는 서울 강남에 있는 행담도개발㈜ 서울 사무소에서 자금 조달 및 금융기관과의 협상 업무를 맡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문 위원장은 “아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고의로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어려서부터 미국에서 생활해 한국어가 서툴고 미국 문화에 익숙해 미국 국적을 선택했으며 아들이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기 위해 잠시 한국에서 일하고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고 중앙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설명했다.
문 위원장은 지난해 6월부터 동북아시대위원장을 맡아왔으며, 행담도 개발사업과 관련해 도로공사와 행담도개발㈜ 사이에 발생한 분쟁에 중재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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