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해킹 공격에 대해 비례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하며 강력한 보복 조치를 시사했다.
또한 21일 오바마 대통령은 한 방송매체에 출연해 "이번 사안은 전쟁행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대신 아주 값비싼 대가를 치른 반달리즘"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8일 소니 픽쳐스 해킹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 공식 발표하며 "북한이 미국 기업에 큰 피해를 끼쳤고 미국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눌렀다"고 밝혔다.
북한은 미국이 강력 대응을 시사하자 강한 반발을 표했다.
20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터무니없는 여론을 내돌리며 우리를 비방하고 있는데 대처해 우리는 미국 측과 이번 사건에 대한 공동조사를 진행할 것을 주장한다"고 전했다.
또한 21일 북한 국방위원회는 정책 성명을 통해 미국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자신들을 해킹의 배후로 지목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선포한 비례적 대응을 초월해 백악관과 펜타곤 등 미국 본토 전역이 공격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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