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 탤런트 정호근이 무속인이 돼 화제인 가운데, 연예인 출신 무속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정호근은 2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라고 밝혔다.
정호근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인 출신 무속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김종진의 전 부인으로 유명한 박미령은 대표적인 배우 출신 무속인이다.
박미령은 과거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결혼 후 갑작스럽게 찾아온 신병으로 신내림을 받게 됐다"라며 "배우 활동은 물론이고 남편과 자녀, 친아버지도 자신을 떠났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미령은 지난 2007년 KBS '인간극장'을 통해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공개하기도 했다.
1968년 TBC 탤런트로 데뷔, 영화 '장군의 아들2' '서편제' '취화선' 등에 출연한 배우 안병경 역시 배우 출신 무속인이다.
안병경은 지난 2010년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내림굿은 온전히 내 잘못이다. 창 탈춤 마당극 등 연기를 하다가 내림굿을 받으면 연기 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적인 접신은 없었다. 빚더미에 앉아 죽음까지 생각했지만 죽음보다는 무속인의 삶이 낫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호근은 무속인과 배우의 삶을 병행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끈다. 정호근은 "배우로서 혹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라며 "난 떳떳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무당은 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될 수도 있지만 내 변화를 굳이 감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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