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진정한 선생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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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진정한 선생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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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치카터> 13일 개봉

^^^▲ 코치카터 포스터^^^
어느 스포츠용품을 경영하는 한 흑인. 그에게 어느날 엄청나게 바닥을 기는 한 고교 농구팀 감독이 찾아야 몇 달만 자기 팀을 맡아 달라고 부탁한다.

4달동안의 총 급여는 고작 150만원 정도. 하지만, 이 제안을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이 학교 출신으로 대학농구 시절에도 뛰어난 기량으로 명성을 떨치던 최고의 선수.

그는 부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기 모교를 위해 터무니 없는 가격의 봉급을 받고 코치로 부임한다.

'꼴통들' 앞에 나타난 그(사무엘 L. 잭스)는 대뜸 시합날은 반드시 자켓을 입고, 평균 성적도 C+을 유지하라는 등 몇 가지 제안을 하며, 이러한 자기의 제안에 대해 계약서를 쓰라고 한다.

갑자기 나타나선 할렘가 아이들에게 자켓을 사라느니, 공부가 딸려서 운동이나 하는 애들에게 성적 유지 조건을 제시하는건 어불성설이라면 선수 부모들이 떼지어 항의를 한다.

하지만, 그는 아이들을 괴롭히려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그런 계약을 요구 한 것이다.

아무리 공부를 포기했다지만, 최소한의 성적만이라도 유지하면 체육 특기생으로 대학 진학이 가능 할 것이고 또 그렇게 된다면, 할렘가에서 마약이나 하는 인생이 아닌 제대로 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게 카터 코치의 생각.

이러한 그의 철저한 철학과 혹독한 훈련으로 인해 꼴찌팀이 우승팀까지 오른다.

하지만, 아이들의 평균 평점이 C+ 이하로 나오자 곧바로 훈련을 중단하고 일체의 경기 참가를 하지 않자 언론에서까지 문제를 삼고 나선다.

결국 학교측은 위원회를 열어 카터 코치에게 다시 체육관을 열라고 강권하고, 그는 자기에게 농구팀에 대해 일임하겠다던 학교 측이 자신의 재량권을 뺏었기에 더 이상 코치직을 맡지 않겠다며 짐을 싸러 체육관으로 향한다.

그러나 정작 체육관으로 들어선 순간 선수들이 책상을 가져다 놓고, 몇 명의 교사들을 청빙 해 보충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는 미소를 머금는다.

결국 이 선수들 모두 성공한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과연 진정으로 제자를 위하는 참 스승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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