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전라북도 명예도민으로 명예도민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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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전라북도 명예도민으로 명예도민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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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이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됐다. 정의화 의장은 10일 오후 전라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로부터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받았다. 전라북도 명예도민은 전북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도에서 추천, 전북도의회가 심의해 수여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정 의장님은 1975년도 이후 전라북도와 인연을 맺은 이래 전라북도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주셨다”면서 “전북도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정성스럽게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정 의장은 연세대 의대 석사를 마치고 1974년에 전북 전주 예수병원에서 신경외과 전공의를 시작해 김제시에서 보건소장을 하는 등 전북과 인연을 맺어왔다.

정 의장은 “전북과 맺은 인연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마음 한 가운데 뜨겁게 자리하고 있다”면서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명예도민으로서 앞으로도 특별한 애정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책사업 현장인 전북 군산시 새만금 신시도 33센터를 방문, 새만금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23년전 새만금사업이 시작될 당시, 대부분의 토지이용 계획이 농지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산업단지와관광단지로 그 용도가 변경되었다”면서 “이처럼 우리 후손들이 미래산업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공간들을 충분히 확보해 남겨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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